아웃도어 다운 ‘축소’ 대신 ‘변형’

2015-08-19 00:00 조회수 아이콘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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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다운 ‘축소’ 대신 ‘변형’






물량은 보합 내지 소폭 증량·슬림 경량 다운이 주종 이룰 듯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웃도어 업계가 예상과 달리 올 겨울 다운 물량을 줄이지 않기로 했다. 

업계는 지난해 주력 상품인 다운 판매가 신통치 않아 당초 20~30% 수준의 물량 축소가 예상됐지만 현재 생산을 마무리 지은 시점에서 보합 내지 소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브랜드는 전년대비 30~40% 다운 제품 생산을 늘렸으며 선두권 브랜드들도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물량을 책정, 지난해 재고량을 포함하면 역대 최대 수준의 다운 제품이 겨울 시즌 쏟아져 나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더 추울 것이라는 예보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한데다가 상반기 큰 폭의 매출 하락에 이어 겨울 주력 상품까지 물량을 줄일 수 없다는 결론이다.

여기에 다운 원자재 값이 최대 30% 가량 하락하면서 생산 원가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지난해부터 판매가 낮아지고 있는 익스트림 다운과 헤비다운 물량을 축소하고 슬림 및 경량 다운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늘어났다.

가격대는 조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이어서 충전재 값이 떨어진만큼 이익률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아이더의 ‘아이더’가 지난해보다 5만장 가량 늘어난 68만장을 책정,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는 8만장 가량 늘어난 28만장을 책정했으며 최근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LF의 ‘라푸마’도 40% 늘린 28만장의 제품을 출시한다.

이밖에 젯아이씨의 ‘웨스트우드’ 28만장, 동진레저의 '마운티아'는 8만8천장을 생산, 20% 가까이 늘렸다.

선두권 브랜드들은 보합 수준이다.

네파의 ‘네파’는 55만장,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40만장, NEH의 ‘밀레’는 37만장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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