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붐 타고 ‘스포츠 브라’도 인기
언더 아머, 나이키, 빅토리아 시크릿 등 각축
애슬레저 붐을 타고 그 파생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 브라의 인가도 치솟고 있다.
소비자 트래킹 서비스 업체인 NPD 그룹 조사에 따르면 재래식 브라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스포츠 브라 수요는 계속 상승되고 있는 추세다.
예컨대 하네스 브랜드즈의 지난 2분기 매출 실적은 내의 부문 매출은 1% 떨어진 것에 비해 액티브웨어 부문은 나이츠 어패럴 인수에 힘입어 19% 늘었다.
지난 수년간 내의류 매출은 높은 한자리수의 내리막 추세라는 것이 하네스 브랜드즈의 설명. NDP는 이는 애슬레저 트렌드와의 함수관계로 스포츠 브라에 비해 전통적 재래식 브라에 대한 상품 혁신이 없었던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전체 브라 시장에서 스포츠 브라 점유율은 약 20%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 높이기 경쟁도 점점 가열되고 있다.
언더 아머는 스포츠 브라를 여성 비즈니스 성장 견인의 주요 아이템으로 판단, 대대적인 ‘아머 브라 콜렉션’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나이키는 “나이키 프로 브라 콜렉션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브라 피팅 서비스 매장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
나이키는 전체 매출 중 여성 제품 비중이 20%로 60억 달러에 이른다.
스포츠 의류 용품 체인점인 딕스 스포팅 구즈의 경우 새로 오픈한 여성 전용 첼시 콜렉티브 스토어에 멀티 브랜드 브라 특설 코너를 만들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란제리 전문의 빅토리아 시크릿은 푸시 업 브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액티브웨어 매출 성장률은 8%, 올해 상반기 여성 애슬레틱 신발 등의 매출은 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체 내의 시장 규모는 157억 달러로 0.7% 성장에 머물렀다. 올해도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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