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유통 플랫폼에 파트너를 초대합니다
중국 보리그룹, 보세면세사업 설명회 열고 한국업체에 러브콜
중국 보리그룹이 중국 내 보세면세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국 보리그룹 장지엔쥔 부회장, 장샤오쭈오 e-커머스사업부장 등은 지난 18일 서울을 방문해 국내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보리그룹 면세사업 진출 설명회를 진행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호 받는 한국업체의 참여를 높이고 한국상품을 더 많이 확보해, 새로 진출하는 유통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2012년 중국 공상총국은 북경, 상해, 충칭 등 15개 주요 도시에 국가종합보세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중국 정부가 지정한 업체에 파격적인 면세를 통한 거대 쇼핑몰 사업을 전격 허가한 것. 이를 통해 면세가 적용되는 CDF(China Duty Free) 보세면세 무역 형태의 쇼핑몰이 등장했다.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해외로 유출되는 쇼핑액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증가하고, 불법적인 루트로 해외상품을 구매하는 일이 빈번해지며 탈세 유발 등 추가적인 부작용이 잇따르자, 국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것이다.
보리그룹의 설명에 따르면 보세면세 구역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뒤따른다. 그 동안 해외업체가 중국 현지에서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까다로운 CCC(중국 강제인증제도), CF DA(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 등의 인허가 과정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보세면세 구역에 마련되는 쇼핑몰에 입점할 경우 이러한 복잡한 인허가 과정이 생략됨은 물론, 일정기간 관세 및 부가세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는 것.
이번 설명회에는 특히 장지엔쥔 보리그룹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한국 관계자들에게 보리그룹에 대한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보리그룹은 그룹 차원의 막대한 자원과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 연말까지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개발, 가동할 계획도 밝혔다.
장 부회장은 “중국보리그룹은 자산규모로 중국 내 9위, 세계 400위 안에 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한국기업들이 보리그룹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내 보세면세 구역이 지정되고 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일부에서는 사업진출에 앞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우려 섞인 시각을 내보이기도 했다.
온·오프라인 겸용의 형태이긴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경우에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야만 면세가 적용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확한 시장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 중국 대형 쇼핑몰의 특성상 수요자가 충분히 확보되고, 입점업체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기까지 일정기간 시간이 소요되는 데, 수익을 보기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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