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특종상품 공급 늘린다
패션 업체들이 올 겨울 특종상품 물량을 확대한다.
업계에 의하면 남성복과 여성복, 모피 업체들은 올 겨울 시즌 주력 아이템을 털 트리밍 코트, 점퍼, 가죽 등으로 잡고 이를 작년보다 많게는 두 배, 적게는 20~30% 이상 증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전 복종에서 특종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 해도 이 같은 팔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 겨울이 작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단가가 높은 특종상품 판매율을 높여 외형을 늘리고, 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남성복의 경우 털 트리밍 코트와 탈부착 가능한 목도리가 들어간 외의류를 작년보다 금액대비 20% 이상 늘렸고, 사파리 스타일의 점퍼에 털이 들어간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맨스타’, ‘캠브리지’ 등은 겨울 물량의 30% 이상을 특종상품으로 구성했다.
여성복은 지난 해 겨울 매출의 절반 이상을 털이 부착된 점퍼, 롱코트 등에서 올림에 따라 올 해도 이와 같은 종류의 특종상품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 여성복은 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정장풍의 제품 판매가 높아짐에 따라 이와 코디가 가능한 털 트리밍 코트, 점퍼, 모피 등에 주력하고 있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전년대비 특종 물량을 약 30%(금액대비) 정도 늘렸고, 위비스 ‘지센’도 49만원대, 59만원대 특종 아우터류 물량을 약 10% 정도 늘려 잡았다.
‘샤트렌’과 ‘여성크로커다일’ 등도 퍼 트리밍 아이템과 알파카 코트 등을 대량 출시한다.
이밖에 진캐주얼과 유니섹스캐주얼 등 고가 캐주얼 군에서도 여성 라인을 중심으로 털이 들어간 외의류를 전년보다 늘려 잡았으며, 모피 전문 업체들은 모피와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가죽 원피스나 캐주얼과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모피 점퍼 등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특화 전략을 펴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9.3/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