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이너웨어 새로운 전략으로 돌아온다

2015-09-04 00:00 조회수 아이콘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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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이너웨어 새로운 전략으로 돌아온다





유통, 포지셔닝 전략 재정비


국내 도입된 수입 이너웨어 브랜드들이 다시 한 번 세 확장에 나선다. 

수입 이너웨어 시장은 2000년대 초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저 성장세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통 전략을 재수립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곳들이 늘었고 인지도 높은 신규 브랜드들이 시장에 속속 진출하며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CPK의 스페인 직수입 이너웨어 ‘우먼시크릿’은 런칭 9년 만에 유통 전략을 수정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효율을 높이기 위해 18개점만 운영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홈쇼핑을 확대한다. 연내 홈쇼핑에서만 50억원, 내년 100억원을 목표로 하며, 점진적으로는 전체 매출의 50% 가까이를 홈쇼핑 매출로 정했다.

이탈리아 란제리 ‘라펠라’는 바른손에서 2011년 도입했지만 지난해 직진출로 전환되면서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 라펠라코리아는 ‘라펠라’를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달 청담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특히 란제리 외 수영복, 의류, 남성 패션까지 컬렉션을 확장했고 연말까지 가죽 가방, 액세서리까지 보강한다. 현재까지 란제리 비중은 스타일 수 기준으로 80%에 달하며, 유통망을 온라인 채널 포함 20개를 운영한다.

갓 돌을 지난 이너웨어 브랜드도 나름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제이티커뮤니케이션이 올해 초 런칭한 ‘디스퀘어드 2’ 언더웨어는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강남으로 리포지셔닝 했고, 남성 PC가 아닌 이너웨어 PC로 재조정했다. 이를 위해 남성 PC에 있는 백화점 5개점을 철수하고 롯데 평촌, 광주, 현대 본점, 판교점, 평촌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등 6개점의 매출 안정화에 집중한다.

마스터코리아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션 브랜드 ‘CR7’의 남성 언더웨어도 최근 국내 런칭했다. 최근 오픈한 경상남도 창원에 15평 규모의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는 백화점, 대리점 출점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 온라인 쇼핑몰(CR7korea.com)도 개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컨셉이 중복되는 ‘디젤언더웨어’를 중단하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에 역량을 더 집중키로 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의 유통 전략을 종전 다점포에서 고효율 매장으로 재편성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지난해보다 매장 수는 2개 정도 늘린 22개를 목표로 하며, 매출은 10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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