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섬유기술격차 줄어든다

2015-09-09 00:00 조회수 아이콘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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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섬유기술격차 줄어든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2020년 한중일 3개국의 섬유산업 기술수준을 일본 100%, 한국 85%, 중국 75%로 전망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기술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추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섬유산업의 한중일 국제경쟁력 비교 분석과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의 섬유산업 기술수준은 일본 기준으로 지난 2010년 75% 2015년 79%로, 2020년에도 85%로 소폭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중국은 2010년 55%, 2015년 65%, 2020년 75%로 섬유산업 기술수준이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과의 기술격차는 2010년 20%, 2015년 14%, 2020년 10%로 10년 새 절반 가량으로 줄고 일본과 한국의 기술격차는 2010년 25%, 2015년 21%, 2020년 15%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중일 3개국의 세계섬유시장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중국 37.9%, 한국 2.2%, 일본 1.2%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2.7%에서 2013년 2.2%로 세계시장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일본은 2007년 1.7%에서 2013년 1.2%로 감소했다. 반면 중국의 섬유산업 시장점유율은 2007년 34.1%에서 2013년 37.9%로 상승했다.

한국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이 중저가품을 위주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똑같은 중저가 제품 수출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일본은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산업용 섬유소재 1위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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