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패션·디자인 집중육성

2007-09-04 15:33 조회수 아이콘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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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패션·디자인 집중육성
‘지식 서비스산업 육성’ 11개과제 선정


우리 경제 성장 동력원 삼아 1兆 지원

정부가 디자인과 패션, 컨설팅 등 11개 지식 서비스 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 8년 동안 97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영호 산자부 제 1차관은 “의류업이나 디자인처럼 제조업과 연관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지식 서비스산업이 우리나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에 불과하고 고용 비중 또한 23%에 그치는 등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정부가 2012년까지 이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기업의 대형화를 유도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또, 지식 서비스 산업 전체를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대상에 추가하고, 담보 능력이 약한 업체에는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신용대출을 해주는 방안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창구 보끄레머천다이징 사장은 “중견 의류업체들은 글로벌 인재가 거의 전무하고 키울 여력도 없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정부의 ‘지식 서비스산업 육성 전략’이 의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미국과의 FTA에 이어 한-EU FTA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인프라 투자가 절박하지만 업계 및 개별업체들의 상황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한국섬유신문(2007.9.1/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