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핫 플레이스 - 남성 디자이너 편집숍 ‘무브먼트’
홍대와 상수역 사이에 위치한‘무브먼트’는 패션 매장이라고 하기엔 다소 엉뚱한 3층에 위치해 있다. 간판 또한 미술학원에 가려져 있어 언뜻 보면 잘 찾아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대를 찾는 패션 피플 사이에 탄탄한 인지도를 얻으며 올해로 오픈 3년차를 맞이했다.
홍대에서 접하기 힘든 브랜드를 전개하며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신진 편집숍이다.
특이하게도 오직 국내 디자이너의 남성복 브랜드만을 취급하며 입점 브랜드의 시즌 전 상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인기상품만 바잉하는 것이 아닌, 해당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보여주는 쇼룸 역할을 겸하고 있다. 이런 디테일함이 ‘무브먼트’ 매니아들이 생겨난 이유다.
비슷한 컨셉을 가진 강남권 편집숍들이 외국 디자이너의 비중이 높고 획일화된 상품군인 데 반해 무브먼트 숍이 추구하는 가치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김서룡 옴므’, ‘페르드르 알렌느’, ‘토니웩’, ‘고트’ 등 남자라면 한번 쯤 탐낼만한 10여 가지가 넘는 웰메이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있다. 특히 ‘페르드르 알렌느’는 15년 시즌부터 오직 무브먼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희소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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