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8~9월에도 여전히 부진
아웃도어 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8월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가을 신상품을 조기 출고하고 다운 선판매 프로모션과 각종 할인 이벤트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륨 브랜드군에서는 ‘아이더’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장률 뿐 아니라 목표 달성률 면에서도 지지부진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 같은 흐름이 9월 초까지 계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아이더’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매출이 상승했으나 절대 매출액이나 달성률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야크’는 지난 8월 -2%대의 매출 신장률로 그나마 선방했고 ‘케이투’와 ‘밀레’, ‘네파’도 마이너스 7~8%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는 두자릿수 역신장해 최근 아웃도어 시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8월 주간별 매출 동향을 보면 1~3주 부진했던 매출이 마지막주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가을 신상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가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9월 초반 매출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매출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8월말 매출이 전주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매출이 회복되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