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한다

2015-09-25 00:00 조회수 아이콘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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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한다


 
‘티몰(Tmall)’이 이커머스 플랫폼을 업데이트한다.
 
장융 알리바바 그룹 CEO는 지난 8월 열린 ‘티몰’ 패션포럼에서 입점 업체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선 계획 안에는 ‘티몰’ 플랫폼 조정, 고객 빅데이터 분석 제공, 다양한 리테일 사업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장융 CEO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맞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온라인 마켓이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향후 5~10년 간 알리바바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업체들이 다양하게 시도하는 혁신과 알리바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완벽하게 융합할 수 있게 업데이트해 더 큰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가 진행하는 첫 번째 이커머스 업데이트 계획은 ‘티몰’ 플랫폼 개편이다. 장융 CEO는 이커머스 업데이트의 최우선 순위로 입점업체 서비스 개선을 내세웠다. 기존 플랫폼이 소비자를 위한 플랫폼이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업체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 업체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 첫걸음으로 ‘티몰’은 ‘치파이(SEVEN)’ ‘피스버드(Peace Bird)’ ‘스미르(Semir)’ ‘야걸(Yinger)’ ‘하이란홈(HAILAN HOME)’ ‘갭(Gap)’ ‘데카슬론(Decathlon)’ ‘아디다스(Adidas) 등 160여 개의 국내외 패션브랜드와 전략적인 협력관계을 구축했다. 
 
특히, 인디텍스(Inditex)그룹을 비롯한 ‘데카슬론’ ‘팀버랜드(Timberland)’ ‘이랜드(E·LAND)’ ‘티니위니(TEENIE WEENIE)’ 등 20여 개의 브랜드는 ‘티몰’을 유일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삼았다.
 
장융 CEO는 “우리는 협력관계를 구축한 업체들에게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협력파트너들과 데이터 검색, 마케팅, 물류, 채널 등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모델을 모색해 우리의 자원과 서비스를 맞추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알리바바의 서비스 업데이트 계획에는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협력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포함됐다.
알리바바는 이날 포럼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고객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표했다. 알리바바가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각 브랜드의 잠재고객을 선별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한 업체들에게 이러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 
 
각 브랜드는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제품에 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은 잠재고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브랜드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현재까지 입점업체에 이러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중국 내 이커머스 플랫폼은 ‘티몰’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언급한 티몰의 여러 협력 파트너 중 ‘데카슬론’ ‘갭’ ‘피스버드’ ‘아디다스’ 등에서는 이미 ‘잠재고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고객 데이터 활용을 통해 앞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을띵 ‘티몰’ 의류부문 담당자는 “고객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난 후 확실히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티몰’ 패션 분야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의 서비스 편의를 위해 자사의 리테일 플랫폼을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입점업체의 기존 홈페이지 등에서 사용하던 온라인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도록 기존 ‘티몰’ 플랫폼에 혁신을 시도한 것. 이는 입점업체의 판매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면서 매체 기능 등 ‘티몰’의 속성을 첨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알리바바는 ‘티몰’이 판매플랫폼이자 동시에 소비자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각 브랜드는 ‘티몰’의 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재구매율을 높이며, 얼마든지 더 높은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
 
장융 CEO는 “미래는 온라인마켓과 오프라인 마켓이 연동되는 O2O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온라인마켓은 수억 명의 네티즌의 활동을 통해 가상과 현실 공간이 융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티몰’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각 브랜드와 옴니채널 방식의 융합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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