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찬바람 불면서 가을상품 판매 활발
2007-09-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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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황 - 찬바람 불면서 가을상품 판매 활발
<여성복>
폭염이 지나간 자리를 고객들이 채워주고 있다.
롯데, 현대 등 각 백화점 여성복 PC는 주말에 비바람이 부는 등 일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전주대비 5% 가량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침, 저녁 선선한 날씨가 주초부터 이어지면서 가을 신상품, 특히 재킷과 가디건 등 아우터 판매가 활기를 띄었다.
지난 춘하 시즌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원피스는 각 브랜드 신상품 중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공급과 수요가 모두 급감했고, 예년에 대표적인 간절기 상품으로 판매를 주도했던 버버리코트도 출하가 뜸한 편이다.
대신 턱시도 스타일 등 슬림 실루엣 재킷의 인기가 높고, 재킷과 같은 소재로 만든 베스트 역시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가을상품 수요가 일어나면서 영캐주얼과 캐릭터 PC는 롯데가 전주대비 7%, 현대가 5% 신장했고 캐릭터 PC는 예복 구매가 크게 늘어 롯데가 11%, 현대 13% 신장했다.
가두점 역시 선선해진 날씨 덕을 봤다.
볼륨 어덜트 브랜드들의 경우 지난 주 팬츠와 점퍼 판매가 늘어 전주 대비 평균 7~10% 가량 신장했고 ‘AK앤클라인’, ‘잇미샤’, ‘에스 쏠레지아’, ‘케네스레이디’ 등 볼륨캐릭터와 커리어 브랜드는 결혼 시즌인 9~10월을 앞두고 셋업 상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남성복>
전주대비 한 자릿 수 신장했다.
본격적인 정장 판매 시기에 접어들면서 가을 신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지난 주말부터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주말에는 전주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전년대비로도 6%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일교차가 심하면서 긴팔 니트와 스웨터, 면 재킷 류의 판매가 증가했고 전략상품으로 내놓은 가벼운 트렌치코트 스타일도 판매가 시작됐다.
수트는 신사복에서는 네이비와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고, 캐릭터캐주얼은 블랙과 은은한 실버톤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또 예복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가을 결혼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매출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어덜트캐주얼은 윈드스토퍼 점퍼 등 기능성 제품과 조끼, 폴로티셔츠 등 간절기 단품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TD캐주얼은 면 점퍼와 셔츠, 니트류 위주로 판매하고 고가의 세트 착장을 선보이면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드레셔셔츠 역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단가가 높은 긴 팔 제품 판매가 늘어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캐주얼>
캐주얼 주요 브랜드들은 전주대비 보합에서 47%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말에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 상품이 판매를 주도했고 가두점보다는 샵인샵 형태의 백화점과 쇼핑몰의 매출이 좋았다.
휴컴퍼니의 ‘크럭스’와 ‘유지아이지’는 전주대비 각각 47%와 35% 신장했다.
가을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일어나 백화점과 쇼핑몰 매출이 최고조에 달했다.
하루 500만원 이상 매출도 여러 곳에서 나타났다.
행텐코리아 ‘행텐’은 주말에는 40%, 한 주간은 30%대의 신장률을 보였다.
샵인샵 매장의 선전이 돋보였다.
뱅뱅어패럴의 ‘뱅뱅’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티셔츠 중심의 판매로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김정훈 ‘행텐’ 부장은 “가을상품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정상 매출에 따른 객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골프>
전주대비 8~10% 신장했다.
가을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얇은 니트류, 가디건 등 간절기 상품 판매가 늘어났다.
쌀쌀해진 날씨로 백화점 위주로 전개하는 브랜드는 주중 매출이 다소 늘어났으며 주말에는 비가 와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는 전주대비 8% 신장세를 보였다.
기능성 제품과 함께 올 가을 트렌드를 접목시킨 패션성이 강한 상품이 인기를 모았다.
특히 가을 상품으로 입고된 얇은 소재로 셔링을 준 이너웨어, 펭귄 프린트를 가미한 니트류, 볼레로 스타일의 가디건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FnC코오롱의 ‘엘로드’는 10% 신장했다.
샤이니한 초경량 기능성 소재의 이너웨어가 펄감의 가디건이나 베스트 등 다른 아이템과 믹스 매치해 스타일리쉬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쉐르보코리아의 ‘쉐르보’는 소폭 신장했다.
타 브랜드에 비해 가을 상품을 늦게 출시해 타격을 우려했으나 비교적 선전했다.
어패럴뉴스(2007.9.6/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