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등 '토종 편집숍' 활약 굿!

2015-10-05 00:00 조회수 아이콘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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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 등 '토종 편집숍' 활약 굿!





다양한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멀티숍’은 여러 곳을 돌아 다니지 않아도 한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불황 속 에서도 소비자들의 인기가 꾸준하다. 이제는 길거리 곳곳에서 ‘멀티숍’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그 중 에서도 국내 토종 멀티숍 브랜드가 눈에 띈다. 이들은 국내에 전국적으로 매장을 보유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 등을 진행하며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중국 시장 개척에 먼저 뛰어들어 시장을 선점하는가 하면, 특화된 국내 상품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큰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전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표적인 토종 브랜드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경제 불황 속 에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원스톱 슈즈 쇼핑 매장에는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신 트렌드의 슈즈들과 다수의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수 많은 슈즈 멀티숍 중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국내 토종 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대표 이창렬)가 있다. 

지난 2000년 명동 1호 직영점을 공식 론칭해 슈즈 멀티 시장을 주도한 슈마커가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이했다. 슈마커는 다양한 독점 브랜드의 수입과 최다 매장 오픈, 중국 진출, 핫티(HOT;T) 프리미엄 매장 오픈 등으로 차별화되고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78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에서도 해외 슈즈 멀티 스토어 브랜드 중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미닛, 비스트, CLC 등의 한류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해외 공략에도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이해 프리미엄 매장 ‘핫티(HOT;T)’를 오픈 했다. 핫티(HOT;T)는 브랜드가 아닌 카테고리 중심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닌 ‘멀티 스포츠 플렉스 스토어’ 라는 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매장이다. 최신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제안하고 있다. 인기 브랜드의 제품과 프리미엄 슈즈를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트렌드 세터 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슈마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전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더욱 사랑 받는 슈즈 멀티 스토어 브랜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한번쯤은 딱히 살 것은 없어도 드러그 스토어에 들어가서 구경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드러그 스토어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친근한 매장이 됐다. 대표적으로 전세계에 1만개가 넘는 매장을 가진 홍콩의 왓슨스를 꼽을 수 있는데, 국내에도 막강한 파워로 글로벌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토종 드러그 스토어가 있다. 바로 올리브영의 이야기다.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스토어 라는 신개념 매장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올리브영은 트렌드에 맞춘 전문화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 공간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뷰티 쇼핑 문화를 선도 중이다. 전국에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PB 엘르걸, XTM 등을 론칭하면서 국내 토종 드러그 스토어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 또한 이러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에도 진출했다. 2013년 중국 상해에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중국 매장에는 유명 글로벌 제품과 중국 현지 인기 브랜드의 제품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 제품도 배치해 K-뷰티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 플래그십스토어를 관광 명소인 명동에 열어 국내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이 매장은 1000여 종의 제품들과 다수의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쇼핑 공간으로 쇼핑, 놀이, 문화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다. 

최근 스냅백 등 모자가 크게 유행하고 K-패션도 인기를 끌면서 취약했던 패션 모자 브랜드 시장이 활발해졌다. 예전 모자 시장은 대부분 미국의 뉴에라 브랜드가 주도적이었지만 국내 브랜드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패션 모자 전문 멀티숍이 생겨났다. 바로 리녹스코리아(대표 이경태)의 '햇츠온'이다.

햇츠온은 모자 전문 MD들이 트렌드가 반영된 모자를 직접 기획하는 자사 브랜드뿐 아니라 세계 30여개 유명 브랜드의 다양하고 유니크한 모자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 모자 멀티숍 브랜드다. 햇츠온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리더들과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2014년에는 햇츠온 키즈 라인을 론칭했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9월에 중국 상하이 쥬광백화점에 성인 매장과 키즈 매장을 오픈했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컬러감으로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는 전국에 150 여개의 매장을 전개하며, 일반 로드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아울렛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입점한 상태다.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의 뷰티, 패션 등이 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내 토종 패션 관련 브랜드들의 시장 공략도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에이랜드는 다수의 국내 디자이너의 브랜드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패션 편집숍이다. 신진 디자이너, 해외 브랜드들의 다양한 패션문화를 대중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류뿐 아니라 슈즈, 악세서리, 리빙, 문구 등 이색적인 제품들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숍이기도 하다.

에이랜드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2012년 홍콩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하버시티에 1호점을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리 시어터 플라자, 에이피엠 몰 등에도 들어가 한국 패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국내에는 명동, 홍대, 신사, 코엑스 등 패션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곳에 주로 매장이 있다. 신선한 점은 패션 편집숍 임에도 아울렛에 입점돼 있다는 것. 신세계 여주 아울렛과 현대 김포 아울렛에 매장이 있는 에이랜드는 영하고 트렌디한 특징을 내세워 젊은층을 끌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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