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는 홍보 플랫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디자이너 역할

2015-10-08 00:00 조회수 아이콘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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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는 홍보 플랫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디자이너 역할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디자이너들에게 효율적인 홍보 플랫폼이 될 것이다.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는 디자이너의 몫이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이달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하는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유어스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디자이너들이 바이어, 미디어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함은 물론 네트워킹 역량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주관사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초청 바이어 명단과 일정을 사전에 디자이너들과 공유, 패션위크 기간 바이어들의 쇼 참석과 쇼룸 방문, 상담 진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바잉 에이전시를 통해 사후 관리도 돕기로 했다. 

서울패션위크의 역할, 기능의 초점을 ‘홍보’에 맞춘 만큼 정 총감독이 직접 나서 해외 바이어, 프레스 초청에 공을 들였다. 2일 현재  방문을 확정한 온,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바니스, 버그도프굿맨, 삭스핍스애비뉴, 셀프리지, 봉마르쉐, 갤러리라파예트, 루이자비아로마 등 총 76개사, 모두 시니어 바이어급 이상이다. 해외 매체는 이탈리아판 보그와 더블유 매거진, 판타스틱맨 등과 유명 패션블로거 수지 버블 등 23명을 초청했다. 

세부 프로그램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준다. 

우선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는 진태옥, 40주년을 맞는 박항치 디자이너를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 아카이브 전시와 패션쇼 등 오프닝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폐막일인 21일에는 서울시의 디자이너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젝트 ‘텐 소울(Seoul’s 10 soul)’ 참여 디자이너 10명이 ‘서울리스타’를 주제로 특별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부터 페어를 폐지했기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이달 20-22일까지 진행되는 패션전시회 ‘패션코드’와 협업, 서울패션위크 참가 바이어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 시즌 이후의 추진안도 일부 공개했다. 

수년 간 7일 동안 진행되어 온 서울패션위크를 뉴욕, 밀란, 런던, 파리 등 세계 4대 컬렉션과 같은 5일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일정을 압축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4대 컬렉션 이후로 잡혀 있는 일정은 유지할 방침이다. 

내년 봄 신설되는 B2B 트레이드쇼는 이번 패션위크를 끝으로 폐지되는 신인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제너레이션넥스트의 기능을 포함하도록 하고,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개별 멘토링, 컨설팅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안과 ‘텐 소울’과 연계한 해외 홍보도 추진 중이다.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이달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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