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신사동 가로수길·홍대·강남역

2015-10-13 00:00 조회수 아이콘 2025

바로가기
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신사동 가로수길·홍대·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 돌아온 요우커로 반등세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중국 관광객이 20~3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9월말부터 10월 첫 주 기준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명동만큼 떠들썩한 요우커 효과는 없었지만 비교적 선방한 셈이다.

매장 방문객의 50% 이상이 중국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보다 10~20%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의 쇼핑 패턴이 주로 목적 구매인 경우가 많아, 매장 별로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내셔널 선글라스 ‘젠틀몬스터’는 선글라스 판매 비수기인 9~10월에도 여름 시즌 성수기 못지않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인들에게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비수기 들어 중국관광객 구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에블린’도 월 1억2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쓰리컨셉 아이즈’,‘반트365’ 등 화장품 매장으로의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바람도 지속됐다.‘랄프로렌’이 세계 8번째 프리 스탠딩 스토어를 지상 4층 규모로 오픈했으며, 프렌치 컨템포러리 편집숍‘라트와지엠’이 3층 규모의 매장을 개설했다. 이 달 중에는 프랑스 패션 슈즈‘미넬리’가 플래그십스토어를 국내 처음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홍대 - ‘스파오’오픈 3일 4억원 기록 
  
9월부터 10월 초까지 전월 동기간 대비 유동 인구가 소폭 늘었다.

이는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9월 26~27일)과 뒤이은 국경절(1~7일)로 한국에 방문한 요우커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상권 관계자는 “홍대는 이미 중국인들 사이에 국내에서 가장 핫한 상권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며 “이번 황금연휴를 맞은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매장 당 매출 상승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요우커의 소비력은 중국 내수 경기 악화의 영향을 받은 탓에 예년보다 위축된 경향을 보였다. ‘블랙마틴싯봉’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10% 할인 행사를 펼쳤는데 객단가가 전년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의 입점 건수는 브랜드별 큰 차이를 보였다. 홍익로의 단일 브랜드 매장은 젊은 층 고객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한 백화점으로 일부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SPA 브랜드의 집객력은 높게 나타났다. 국내 매장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 ‘유니클로’ 등을 비롯한 SPA는 여전히 젊은 층이 활발하게 유입됐다. 

지난 2일 홍대입구역 사거리 대로변에 3층 규모로 매장을 연 ‘스파오’는 오픈 3일 만에 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강남역 - 추석 전후로 회복세 뚜렷 
  
모처럼 분위기가 좋다. 최근 3~4개월 간 침체기를 보냈으나 9월 말 추석 연휴를 전후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져 매출이 크게 뛰고 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9월말부터 매출이 회복세다. 지난해와 비교해 완전 회복세는 아니지만 최근 3~4개월 대비로는 꽤 높은 상승세다.

구매 고객도 늘었고, 객단가도 높아지면서 매출이 크게 뛰었다는 분석이다. 매장별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전달 대비 30~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동안 뜸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조금씩 늘고 있다.

한 매장 관계자는“8월까지만 해도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60~70% 수준이었는데 9월 중순 이후부터는 80~90%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상권의 변화는 크게 없다. 지난달 신논현역에서 논현역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행텐’이 매장을 낸 정도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