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남성복 시장에 방모사를 환편기로 짠 져지(Jersey) 방모 코트가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져지 재킷이 인기 상품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는 코트까지 확대되고 있다.
두툼한 헤비 구스 다운의 인기가 지난해부터 시들해지고 슈트와 포멀 코트가 강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재의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 것. 그 중에서도 올 겨울에는 져지 제품이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브랜드별로 독특한 짜임과 신축성을 살린 다양한 길이감의 코트를 속속 출시한다. 신성통상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이번 시즌 져지 방모 코트 2만장을 출고한다. 안감을 신슐레이트 충전재로 누빔처림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가격은 25만원대를 시작으로 폭넓게 책정했다.
신원의 ‘지이크’는 총 2천장, 3개 스타일의 져지 방모 코트를 기획 했다. 지난해 져지 재킷 기획에 그쳤으나 올해는 스타일을 확장 한 것. 3개 스타일 모두 유럽 수입 원단을 사용했으며 가격은 60만원대로 책정 했다.
원풍물산은 ‘킨록바이 킨록 앤더슨’의 져지 원단 코트를 전년대비 20% 가량 늘린 8천장 가량 기획했다. 올해 전체 코트 품목의 공급 증가율이 16%를 차지하고 있는데 져지 제품의 수량 증감률은 전체 생산 증감률을 웃도는 수치다.
현재 판매 기준으로 져지 원단의 코트가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엠비오’도 져지 코트의 공급량을 늘려 기획 했고, 캐주얼과 포멀 착장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실루엣으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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