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가두 매장 확대한다
남성복 업체들이 가두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성복 시장이 내수 부진으로 침체된 가운데 많은 남성복 업체들이 이의 해법으로 가두점을 공략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연말까지 ‘지오지아’ 매장을 150개에서 170개로 확대하고, 신원은 ‘지이크파렌하이트’의 매장을 150개까지 늘린다.
‘지오지아’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직형점 오픈에 집중한다. 상반기 오픈한 전주점(561㎡)과 강남점(231㎡) 등이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하반기에도 대형 직형점 오픈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이달 오픈이 예정된 매장만 15개로 가두 시장 선점을 통해 선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LF의 남성복 ‘타운젠트’와 ‘TNGT’도 볼륨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남성복 시장의 성장 동력이 가두시장에 있다고 보고 가두 남성복 사업 확대를 위해 ‘타운젠트’, ‘TNGT’ 두 브랜드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내년부터 유통 확장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두 브랜드의 매장이 각각 120여개인데 2~3년내 100개씩 총 200개 매장을 확보해 가두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로가디스’도 가두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로가디스’를 볼륨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유통 채널 다각화하고 있는데 올해 210개점에서 1,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공격 영업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백화점 유통은 지속 성장보다는 안정권을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역할을 할 것이다”며 “저성장 시대에는 성장 해법을 가두 시장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운영에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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