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추동 장사에 총력전
남성복 업체들이 추동 시즌 영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반기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유통망 확대와 함께 물량을 늘리고,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트렌디물 보다는 판매 진작 아이템 위주로 기획하고, 가격대를 낮추는 대신 노세일로 전개하는 라인을 별도로 내놓는 등 매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12월 19일 치루어지는 대통령 선거가 정장 구매를 촉진시키고, 주식 시장 역시 활황이 예상되면서 남성복 경기가 가장 먼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또 올 겨울 날씨도 작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보돼 작년에 추동 상대적으로 매출이 부진했던 남성복은 올해 신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량은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하고 금액대비 물량을 늘려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LG패션은 외부인력 영입, 비패션사업 확대, ‘헤지스’ 중국 진출, ‘애쉬워스’ 가두점 공략 등 여러 가지 상승 요인을 만들면서 사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은 핵심 역량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고신장으로 추동 시즌에도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M&A와 중국 진출 등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이밖에 ‘인디안’, ‘크로커다일’ 등 가두점 중심의 대형 남성복 브랜드들은 가격 정책으로 매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소 업체들은 전년대비 30% 이상 물량을 늘려 신장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빅 모델과 계약을 맺는 등 마케팅에도 투자를 확대해 추동 시즌 영업에 올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남성복 신규 브랜드 런칭은 정체인 반면 가두점과 아울렛, 대형마트를 겨냥한 중가 브랜드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상대적으로 중저가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9.1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