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2015-10-16 00:00 조회수 아이콘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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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부산 광복동 - 유동인구 늘어도 매출은 제자리 
  
월 초 부산국제영화제와 자갈치축제 등 큰 규모의 행사들이 열리면서 유동인구는 많은 편이다. 또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의류 매장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동인구에 비해 실질적으로 매장에 유입되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복 매장의 실적은 바닥을 치고 있다. 매장 한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10월 매출이 1/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매장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유통가에서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가두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이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스포츠 매장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 중 나이키ㆍ아디아스ㆍ뉴발란스 등이 강세다. ‘나이키’는 신발, ‘아디다스’와 ‘뉴발란스’는 의류 매출이 좋은 편이다.

타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은 편이라 아직까지 겨울 상품의 매기는 없다. 맨투맨이나 트레이닝복 등이 주력 제품이다.

상권의 분위기에 비해 최근 신규 매장들의 진출은 늘고 있다. 리복ㆍ뉴에라ㆍ푸마ㆍ폴햄ㆍ빈폴아웃도어 등이 새로 문을 열었다. 
  
대구 동성로 - 대형 매장 개장 잇달아 
  
새 시즌이 시작되면서 동성로 상권은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달 추석 연휴 이후 10대를 비롯한 20~30대 젊은 층 유입이 늘었다.

의류 매장도 가을 시즌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서 객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3호선 개통의 영향도 컸다.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거리 행사로 흩어졌던 유동인구 동선이 중앙로 집결되는 현상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광장에 위치한 ‘유니클로’ 중앙점의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신규 매장 오픈도 눈에 띈다. 특히 스포츠와 슈즈 멀티숍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달 8일 SPA ‘탑텐’이 1322㎡ 규모의 대형 매장을 열었고, ‘레스모아’도 지상 1층과 2층의 250㎡ 규모로 리뉴얼 오픈 했다.

이밖에 ‘블랙마틴싯봉’이 철수한 자리에 ‘팀버랜드’가,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슈즈멀티숍 ‘슈머커’의 프리미엄 스토어 ‘핫티’도 지난 달 각각 동성로 상권에 대형 점포를 열었다.

스포츠웨어 ‘스케쳐스’도 상권 내 매장 이동을 준비중이어서 근 1년 사이 최대 규모의 의류 매장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광주 충장로 - 충장로 축제에 유동객 증가 
  
지난 11일까지 5일간 열린 광주 충장로 축제로 모처럼 만에 활기를 띄었다. 

광주 충장로 축제는 전국 10대 축제로 꼽히는 대규모 행사로 충장로 전역에서 가수 공련 거리 퍼레이드, 팝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린다.

축제 기간 중 200만 명이 광주 충장로 지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며 유동인구가 증가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매장들도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대부분의 매장이 전년대비 20~30%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특수를 만끽했다.

지난달 추석 명절로 인한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장로는 두 달 연속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별한 매장 변동은 없었던 가운데 ‘데상트’가 ‘풋락커’ 자리로 확장 이전했으며 ‘포니’자리에 ‘폴햄’ 직영점이 오픈한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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