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록’ 7년 만에 사업 재개

2015-10-19 00:00 조회수 아이콘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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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록’ 7년 만에 사업 재개




고감도 캐주얼 ‘엘록(ELOQ)’이 7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지엔코(대표 김석주)는 내년 봄 런칭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엘록’은 현재 온라인과 자체 편집숍 ‘페놈’을 통해서만 전개 중이다. 온라인에서만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통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중국 현지 기업과 ‘엘록’의 중국 비즈니스 계약을 맺으면서 사업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

지엔코는 ‘엘록’을 과거 고가 정책과 달리 중저가의 고감도 캐주얼로 선보인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중저가로 전개 중에 있다. 가격대에 맞춰 오프라인 유통은 백화점보다 쇼핑몰과 아울렛 중심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도 동시에 공략한다. 국내 기획과 생산을 거쳐 현지 업체가 상품을 수주해 전개하는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수출에 나선다.

김석주 지엔코 대표는 “‘엘록’의 오프라인 사업 재개는 오랫동안 염두에 두고 있던 것으로 최근 한국과 중국 유통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며 “보다 새롭고 대중적인 모습의 ‘엘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록’은 마케팅 전문업체 큐엔에스의 자회사 미라스인터내셔날에 의해 2004년 7월 탄생한 국내 토종 브랜드다. 고감도의 캐주얼을 선보이며 당시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엔코는 2005년 2월 미라스인터내셔날로부터 ‘엘록’을 인수했고, 11개 매장과 재고, 상표권 등 ‘엘록’에 관한 모든 사업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그 해 여름 새로운 모습의 ‘엘록’을 선보였다. 남성 중심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여성과 잡화 라인을 강화하면서 고감도 토털 캐주얼로 재탄생시켰다.

유통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30여개까지 늘리며 볼륨화에 나섰으나 2009년 봄 시장 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중단했다.

2009년 가을 온라인을 통해 ‘바이엘록’이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다시 시작했고, 2011년부터는 본래의 브랜드명 ‘엘록’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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