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편집샵 시장 꿈틀
남성 편집샵 브랜드가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제일모직, FnC코오롱, 에프지에프, 신성통상 등 패션 업체를 비롯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유통 업체까지 남성 편집샵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올 초 ‘pole 659’를 런칭한데 이어 최근 ‘란스미어’를 신사복 전문 직수입 편집샵으로 선보였다.
‘pole 659’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컨셉의 캐주얼 브랜드라면 ‘란스미어’는 정통 클래식을 컨셉으로 고급 수트 위주로 구성한 신사 전문 브랜드로 운영된다.
‘체사레아톨리니’, ‘이사이아’, ‘벨베스트’, ‘볼리올리’ 등 고급 수제 정장 브랜드 만을 수입해 구성하고 액세서리와 소품까지 모두 유럽 직수입으로 선보인다.
FnC코오롱은 캐주얼 편집샵 ‘시리즈’로 시장 진입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리즈’는 ‘히스토릭리서치’, ‘add’, ‘니켈앤다임’ 등 직수입과 ‘안트벨트’, ‘시리즈’ 등 내셔널 상품을 복합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토틀화를 통해 백화점에서 가두점까지 유통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프지에프는 최근 ‘인터메조’에 신발 브랜드 ‘트레통’을 추가했다.
‘인터메조’에는 신발 외에도 주얼리, 시계 등 액세서리와 직수입 셔츠 등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씨피컴퍼니’ 역시 ‘씨피컴퍼니남성’을 중심으로 ‘스톤아일랜드’, ‘스톤아일랜드데님’, 여성복 ‘씨피컴퍼니돈나’, 아동복 ‘씨피컴퍼니칠드런’ 등이 함께 구성됐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지난 3월 프리미엄 편집샵 ‘The Z’를 런칭하고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The Z’는 ‘지오지아’의 다양한 컨셉의 라인과 직수입 제품을 구성한 편집샵.
고가 라인 ‘And Z 옴므’와 데님 라인 ‘And Z 진’, ‘바틀진’, 디자이너 라인 ‘And by 정윤기’, 여성 라인 ‘And by 지나’를 비롯 이태리 직수입 ‘데이비드메이어’까지 다양한 브랜드로 이루어졌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작년 말 ‘분더샵’ 청담점과 신세계 강남점의 남성 매장을 별도로 분리한데 이어 백화점에도 별도 매장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 업체 중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캐주얼편집샵 ‘라비앳’, 디자이너편집샵 ‘위딘샵’, 고가 편집샵 ‘클라시코이탈리아’, 코스메틱편집샵, 인너웨어편십샵, 단품편집샵 등 가장 많은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MSF꼴레지오네’, ‘루키블루’, 셔츠편집샵 등을, 갤러리아백화점은 디자이너편집샵 ‘MAN GDS’를 전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이미 남성 편집샵 시장이 확대되어 하나의 군을 형성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반면 국내 시장에는 편집샵 자체가 아직 정착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일부 발빠른 업체가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타 업체보다 한 발 앞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9.11/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