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스퀘어 '요커' 매출로 고공행진

2015-10-28 00:00 조회수 아이콘 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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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스퀘어 '요커' 매출로 고공행진





세빌스코리아(대표 전경돈)에서 운영하는 명동 복합쇼핑몰 '눈스퀘어'가 요커에 힘입어 상승세다. 특히 눈스퀘어는 중국인들이 서울 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의류 브랜드의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용현 세빌스코리아 차장은 “중국인들에게 명동은 화장품 쇼핑 장소로 유명하다. 이어 한국 디자이너의 패션에 관심을 갖는 중국 젊은층이 많아지면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라며 “특히 개성 강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요커들이 「인디브랜드(indibrand)」 「라이풀(Liful)」과 같은 순수 국내 토종 브랜드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앞으로도 한국형 감성의 패션 브랜드들에 대한 요우커의 사랑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눈스퀘어에서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보인 국내 의류 브랜드는 3층에 자리한 「인디브랜드」다. 한국형 감성의 SPA 브랜드 ‘「인디브랜드」는 베이직함에 컨템포러리 요소를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K패션 브랜드다. 가로수길 매장을 기반으로 명동 눈스퀘어점, 압구정 스튜디오 등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브랜드는 올 초 명동 눈스퀘어에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 하고, 외국 관광객들에게 탄탄한 한국형 감성 SPA 브랜드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인디브랜드」명동 눈스퀘어점의 매출 중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거의 절반에 가까운 45%에 이른다. 

「인디브랜드」가 요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비결은 디자인부터 원단 가공과 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자체제작 한다는데 있다. 시간이 지나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디자인과 직접 고르는 좋은 원단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자체제작을 통한 경비 절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다. 명품 위주의 백화점 쇼핑 대신 한국의 보세 쇼핑을 선호하는 젊은 요우커들이 많아지면서 앞으로 「인디브랜드」에 대한 요우커의 관심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슈즈 SPA 브랜드인 「슈스파(Shoespa)」도 요커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눈스퀘어 지하 2층~지상 1층까지 대규모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슈스파」는 슈즈 외에도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셉스토어다.

외국인 매출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슈스파」와 같은 편집 매장은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많은 요커들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슈스파」는 올해 초 명동 눈스퀘어에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규모 편집 매장을 오픈해 명동을 방문하는 요우커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슈스파」는 최근 개최되었던 ‘중국 국제의류 액세서리 박람회(CHIC)’의 YOUNG BLOOD 특별관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등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눈스퀘어 4층 애비 스트리트(Abbey street)에 위치한 한국 1세대 스트릿 패션 브랜드 「라이풀」도 최근 중국인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매장 중 하나이다. 「라이풀」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특유의 컬러감으로 중국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 세대)들의 소비심리를 사로잡고 있다. 

이미 국내뿐 아니라 홍콩,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순수 한국형 스트릿 패션 브랜드 「라이풀」은 중국 유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차 요커들에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눈스퀘어에 매장을 처음 오픈 했던 올 초보다 매출이 90% 넘게 신장되는 등, 빠른 성장곡선을 그려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라이풀」 관계자는 “최근 입소문을 듣고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한국의 감성을 덧입힌 뛰어난 퀄리티의 제품들을 생산하여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의류 브랜드의 위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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