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블로거 ‘온·오프’ 장악하다 |
최근 개봉된 화제 영화 「디워」는 블로그 파워를 톡톡히 본 대표적 케이스다. 일명 ‘D-WAR는 B(log)-WAR’라는 말이 공공연할 정도로 온라인상의 치열한 접전이 일어나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마니’라는 닉네임의 블로거가 지난 8월 1일 저녁 10시에 쓴 글은 열흘도 되기 전에 39만건에 달하는 조회수에 900건의 댓글이 달려 있을 정도다. 온라인 정보 파워를 느끼게 하는 여실한 증거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이러한 블로그 파워를 반영해 2만 2090명으로 구성된 블로그 기자단을 구성하기도.
대중 문화적 코드까지는 아니더라도 패션 블로거 파워 역시 나날이 그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패션 업계 관련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파루’와 ‘겐조’의 존재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국내 검색 분야 1위라는 네이버에서 녹색창의 패션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 대부분 이들의 블로그로 연결된다. ‘1인 미디어’ 파워를 실감케 한다.
네이버에서 ‘파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블로거는 지난 2003년 12월 ‘패션머천다이징’ 개인 카페를 개설했으며 8월 10일 현재 방문자가 13만 552명이다. 회원 가입을 해야만 읽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비활동 회원을 정리하고도 현재 멤버수가 1만 8868명이다. 웬만한 매체보다 많은 회원수를 자랑한다. 패션머천다이징에 관심있는 패션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주요 멤버이며 매일 수많은 전문지, 경제연구소의 다양한 브랜드 소식과 상품 관련 내용이 10여 개이상 업데이트된다. 현재까지 게시된 글 또한 2만 7145에 달하는 정보가 실려 있다. 당연히 무료다.
패션비즈(2007.9.10/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