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 9개월 연속 하락세
섬유 수출이 올해 한 번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해 국내 섬유 패션산업이 침체기에 빠졌다.
섬유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9월 섬유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9.5% 감소한 11.0억달러, 수입은 8.0% 감소한 15억5,000만달러를 보이면서 무역수지는 4억5,0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섬유 수출은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9월 누계 섬유류 수출은 총 106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역신장을 기록했으며 제품별로는 섬유화이버가 전년 대비 -16.6%로 역신장 폭이 가장 컸고 사류(-11.3%)와 직물류(-9.1%)가 그 뒤를 이었다.
수출 하락세는 섬유 화이버, 사류 등의 수출 물량 감소와 수출단가 하락 그리고 중국의 수요 감속 지속으로 인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편직물의 수출 감소폭은 어느 정도 줄었지만 인조장섬유, 인조섬유화이버, 면사 등이 큰 폭으로 감소세가 이어지며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 수출 단가는 kg당 5.07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1% 감소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해외 경기 부진 등으로 당분간 섬유수출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섬유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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