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숄레가 주목한 디자이너 이진화?

2015-11-18 00:00 조회수 아이콘 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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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숄레가 주목한 디자이너 이진화?






한국의 신진디자이너 이진화가 프랑스의 전통적인 섬유 피혁 도시 숄레(Cholet)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화제다. 미국 파슨스 스쿨을 좋업한 후 현재 프랑스 숄레 지방의 국립 기술학교인 리세 드 라 모드(Lycée de la Mode)에서 장인 과정을 밟고있는 이진화가 이 학교를 대표해 패션쇼를 연 것. 한국인으로서는 물론 동양인으로서 첫 패션쇼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진화는 보들레르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콘셉트와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형상화한 정교한 디지털프린트, 입체패턴으로 이뤄진 작품들을 선보여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숄레 시청의 전폭적인 후원과 디지털 프린트 기업 플렛폼 이모드(E-Mode), 유럽연합 한글학교 코넥시옹 코레(Connextion Corée), 뷰티 전문 기술 학교 에콜 포르말리스(Ecole Formaliss), 예술 전용 극장 메르퀴흐 호텔(Hotel Mercure) 등 숄레 지역의 여러 기관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행사였다. 관객은 패션기업가, 일반인, 시청 재직자들, 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모드는 리세드라모드에 속해있는 디지털 프린트를 직접 배우고 샘플작업을 할수있는 산업교육기관으로 유명 브랜드들, 신생 디자이너들과 협력작업을 한다. 이진화는 이곳에서 각종 디지털 프린트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기계 섬유에 대한 수업을 받고 실제 이번 패션쇼에 쓰일 프린트들도 직접 작업했다.

리세 드 라 모드는 1990년 년 패션 전문 기업들의 요청에 의해 정부와 기업간의 협력하에 프랑스 숄레(Cholet) 지역에 새워진 국립 패션 전문 학교이다. 창의력, 기술력, 장인정신이라는 세가지 주요 모토를 가지고 설립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패션 디자인, 패턴 메이킹, 재봉, 가죽제품 등을 다루는 패션 생산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전문 고등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이후 2년제 패션 전문 기술 자격증(베테에스 BTS)과 리성스(licence)라는 기술 심화 과정 자격증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학교는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경력자들이 재교육을 받을 정도로 수준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진화씨는 성신여대에서 서양미술과 미국 뉴욕 파슨스에서 패션디자인 과정을 공부했다. 이후 프랑스 에서 1년동안 공부한 가죽제품 디지털프린트, 프랑스의 문화와 기존에 공부한 의상 디자인, 서양화를 결합해 이진화가 직접 콘셉트 설정부터 의상디자인, 프린트, 입체패션 제작까지 진행했다. 소재는 광목을 사용했다. 40여년간 오트쿠튀르를 고수하며 청담동에서 부티크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이림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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