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브랜드들이 4분기 들어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대부분 브랜드가 전년대비 20% 내외 매출이 오르면서 주요 백화점 실적이 상승했다. 롯데 20%, 현대 13%, 신세계 10% 등이다.
주요 브랜드를 살펴보면 높은 점유율을 가진 진도의 ‘진도모피’와 ‘엘페’가 지난달 25% 신장했다.
트렌디한 아이템보다는 베이직한 상품 군의 반응이 높았고, 특가상품들이 활발히 팔려나갔다. 객단가가 예년보다 낮아졌지만 그만큼 많은 물량이 소진되면서 높은 신장을 거둘 수 있었다.
이 회사 이명수 영업팀장은 “브랜드 간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 20% 내외 신장했고 많게는 30%까지 신장한 곳이 나올 정도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윤진모피도 상승 분위기를 타고 지난달 20% 이상 신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아이템들을 늘렸고, 슬림한 핏을 더욱 강조하면서 기존 고객뿐 아니라 젊은 층 고객들이 유입돼 활기를 띄었다”고 말했다.
최근 매출 상승을 가져온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10월부터 개별소비세가 인하되고 원피가격 또한 최소 20% 내외 낮아지면서 판매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개별소비세 대상이던 제품을 예년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됐고, 특가상품 비중도 평균 10~15% 늘어나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한 합리적인 소비층을 움직일 수 있었다. 특가상품이라 해도 원가 절감으로 예년보다 가성비가 뛰어난 아이템들이 많아 고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업계는 이달에는 대규모 행사가 맞물리고,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10% 이상 신장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가 ‘K-세일 데이’ 행사 기간(이달 20일부터 17일간)에 본점에서 총 70개의 모피·패딩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80억원 물량) 행사를, 현대가 블랙프라이데이 전점 행사와 판교점 100일 행사 등을 통해 모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는 세일 폭을 높인 모피대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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