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정장 타운캐주얼
남성 정장존은 전반적으로 침체가 지속됐지만 한 가닥 희망을 엿볼 수 있던 한해였다.
경기 침체와 메르스로 인해 주요 브랜드의 매출은 하락했지만 다른 복종에 비해 역신장폭이 적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주춤했던 슈트 판매가 부활했고 일부 캐주얼 제품 수요가 늘어나며 흐름이 반전됐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캠브리지멤버스’, ‘로가디스’, ‘빨질레리’ 등 신사 브랜드들은 올해 고기능성 슈트로 소비자들을 공략해 호응을 얻었다.
‘갤럭시’는 E.MOTION 슈트, G.FLYING 슈트에 이어 ‘사르토리알 테크(Sartorial Tech)’ 라인을 만들었다. 이 라인은 고기능의 하이테크 소재와 기능성 아웃도어의 봉제기술을 접목한 제품군으로 발수와 방풍은 물론 투습 기능까지 가미됐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슈트를 핵심으로 ‘제로 재킷(무게감이 제로에 도전한다는 의미)’등 시즌 전략 상품을 출시하며 판매 적중률을 높였다.
‘로가디스’는 스마트 슈트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가장 적극적이다. 스마트슈트 출시 이후 슈트 매출이 신장했고 전체 슈트 매출 중 60% 가까운 비중을 ‘스마트슈트’가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닥스 신사’, ‘캠브리지멤버스’ 등은 주요 매장에 라이프스타일 숍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했다. 이 같은 신사정장 브랜드의 변화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남성복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타운 캐주얼 브랜드도 변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웰메이드’, ‘PAT’ 등 대표 브랜드들은 리뉴얼과 유통망 정비를 통해 불황에 맞섰고 대형마트를 공략했던 브랜드들은 통합 매장 또는 단일 브랜드 전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웰메이드’는 백화점 공략을 위해 ‘웰메이드 스토리’를 런칭했고 ‘PAT’는 304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지오투’는 2030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했다.
세정은 ‘트레몰로’, ‘런딕’ ‘폴베이’ 3개 브랜드를 운영하던 QP사업부를 ‘트레몰로’ 하나로 통합해 대형마트에서 단일 브랜드로 전개한다.
코오롱은 ‘지오투’의 대형마트 자리를 ‘브렌우드’로 교체하고 40~50대 남성 소비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남성복 전문기업인 부림광덕이 신사복 ‘젠’으로 가두 매장 확대에 나섰고 하반기 신사복 ‘피에르가르뎅’을 런칭하며 사세를 키우고 있다. ‘로이젠’은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40여개 매장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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