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DF, 박종우·서혜인 & 이진호 수상
제 11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에 디자이너 박종우와 서혜인&이진호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인 박종우는 2012년 도쿄에서 남성복 「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99%IS-)」를 론칭, 펑크록을 가미한 강렬한 의상으로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10회)에 이어 두번째 수상자인 박종우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상업적인 추진력이 더해져 괄목할만한 성장이 돋보인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서혜인&이진호 듀오는 2014년 여성복 「혜인서(HyeinSeo)」를 론칭했으며 벨기에의 앤트워프를 통해 글로벌 리테일러와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은 신예주자다. 개성 강하면서도 상업성 높은 디자인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글로벌 디자이너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해외에서 '바조우(BAJOWOO)'로 알려진 박종우는 2010년 도쿄의 패션학교인 드레스메이커 학원에 입학해 전문 디자이너 4년 과정을 마치고 2014년 졸업했다. 재학 중이던 2012년 자신의 브랜드 「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를 도쿄컬렉션에서 론칭했다. 스터드나 지퍼, 가죽 소재 등 펑크 문화의 상징인 디자인 요소들을 수작업을 통해 완성도 있게 제안했다.
박종우-일본, 서혜인&이진호-벨기에서 실력 인정
또 「꼼데가르송」이나 「도버스트리트마켓」과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콜래보레이션이 활발하고 레이디가가, 저스틴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그의 의상을 구매하는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 「꼼데가르송」이나 「도버스트리트마켓」과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콜래보레이션이 활발하고 레이디가가, 저스틴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그의 의상을 구매하는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서혜인&이진호는 벨기에의 앤트워크 왕립예술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재학 시절이던 2014년 뉴욕의 유명 패션 회사인 브이파일즈(Vfiles)에서 개최한 콘테스트 우승을 계기로 「혜인서」를 론칭했다. 뉴욕패션위크에서의 첫 런웨이 쇼는 글로벌 리테일러와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영파워 디자이너로 떠올랐다.
「혜인서」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돋보이면서도 상업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다. 세계 주요 편집숍에 입점하자마자 품절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로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SFDF 측은 "젊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굴, 후원해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후원자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FDF는 지난 2005년 설립한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와 국내외 홍보를 지원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총 19팀(중복 수상 제외)의 디자이너들에게 270만달러를 지원했다. 정욱준, 두리정, 스티브J&요니P, 최유돈, 계한희 등을 후원해 그들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역할을 해왔다.
*사진은 제11회 SFDF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우(왼쪽부터), 서혜인&이진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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