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남성복, 불황에도 승승장구

2015-12-04 00:00 조회수 아이콘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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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가 남성복, 불황에도 승승장구





중가 남성복 브랜드들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오투’, ‘브렌우드’ 등 대표 중가 남성복들이 전년 동기 대비 7~20%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비침체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백화점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이다.

그 동안 아울렛이나 대형마트, 쇼핑몰 중심으로 판매되는 브랜드이다 보니 ‘저렴한 마트용 브랜드’라는 편견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가성비가 키워드로 등장하며 실리를 추구하는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오투’는 최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추동시즌 물량을 늘리며 공격 영업에 펼치고 있다. ‘지오투 큐레이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원, 김영광 같은 핫한 모델을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

‘브렌우드’도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올해 매출 7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온성을 극대화한 ‘+W’ 비즈니스 웨어 출시로 매출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트레몰로’는 올해 리뉴얼과 유통망 정비를 통해 전년 대비 한자리 수 상승한 5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즌 '트레몰로'의 액세서리 라인 ‘탭’을 선보이며 매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박준성 상무는 “최근 중견기업뿐 아니라 유통 대기업까지 도심 아웃렛 출점에 나서고 일부 할인 마트의 경우 의류코너를 20~30%까지 늘리는 등 할인 유통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그만큼 중가 의류 시장에 소비자들이 몰린다는 것을 반증한다. 특히 남성복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들로 고객들의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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