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카프리 디 누오보’ 런칭.. 캐릭터존 공략

2015-12-09 00:00 조회수 아이콘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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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카프리 디 누오보’ 런칭.. 캐릭터존 공략




데코앤이(대표 정인견)가 여성복 ‘아나카프리’의 뉴 브랜딩 전략을 가동한다. 

1991년 캐릭터캐주얼로 출발한 ‘아나카프리’는 성장가도를 달리다가 시장 변화에 맞춰 중가 볼륨 브랜드로 전환했으나 안착하지 못하고 부침을 겪어왔다. 

지난해 이랜드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데코앤이는 내년 봄 이탈리아어로 ‘거듭나다’라는 뜻을 담은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ANACAPRI di nuovo)’로 다시 백화점 캐릭터 조닝을 공략하기로 했다. 

최선호 상무가 ‘데코’와 함께 본부장을 겸직해 사업부를 이끌고 있고, 디렉터로 아이디룩, LF, 한섬을 거친 박영수 부장이 영입됐다.  

모던 로맨틱 감성을 기본으로 한 ‘아나카프리 디 누오보’는 ‘패션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덴티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면서 캐릭터와 캐주얼이 믹스된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과 유연한 가격정책으로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가격대는 봄 상품 기준 아우터 30-70만원대, 원피스 30-60만원대, 이너 탑 10-40만원대, 바텀 10-30만원대다. 

유통은 내년 봄 10개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울렛, 쇼핑몰에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아나카프리’는 규모를 유지해 이원화체제로 갈 계획이다.  

박장호 데코앤이 사장은 “회사도, 브랜드도 대표 여성복 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면서 “올 해 ‘데코’ 점당 매출을 전년 대비 27% 성장시켰다.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직원들을 믿고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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