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 - 드레스화 지고 캐주얼화 뜨고

2015-12-09 00:00 조회수 아이콘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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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화 - 드레스화 지고 캐주얼화 뜨고






제화 업체들은 올해도 뚜렷한 반전 없이 효율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슈즈 트렌드가 급격하게 캐주얼 중심으로 바뀌면서 스니커즈와 운동화 등의 구매가 늘어나 드레스 슈즈 중심의 백화점 매출 하락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제화 업체들은 캐주얼화 비중을 40~60%까지 확대, 패션 스니커즈와 슬립온 등의 캐주얼화에 주력하는데 이어 여름 시즌에 들어가면 스포츠화와 샌들이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 업체들은 아이템을 다각화하며 토털 브랜드로의 확장을 꾀했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에는 샌들의 경쟁이 치열했는데 기존 매출 1위를 지켜왔던 슬리퍼를 제치고 핫 아이템으로 떠올라 업체들은 여름 샌들의 출고시기를 앞당기고 물량도 대폭 늘려 본격적인 판매 전쟁을 치렀다.

하반기 역시 드레스화보다 스니커즈 물량이 늘어났고 상품 다각화를 위한 수입 라인의 투입도 눈에 띠었으나 기존 어그부츠, 워크부츠, 패딩부츠 등 한 동안 겨울 시즌 메인 아이템으로 시장을 주도했던 키 아이템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판매 주력 아이템을 정하지 못해 겨울 판매에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올 겨울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롱부츠 등 드레스화의 인기는 더욱 사그라들어 일년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겨울 시즌 판매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업체들은 과감한 신규 아이템 개발 보다는 기존 스테디셀러의 변형으로 대처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제화 업계에서도 일어나 ‘슈콤마보니’와 ‘스퍼’, ‘바바라’ 등을 비롯한 많은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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