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신예 강자들 파죽지세로 성장

2015-12-10 00:00 조회수 아이콘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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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너웨어-신예 강자들 파죽지세로 성장





올해 이너웨어 시장은 보수적인 정통 강호와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로 사세 확장에 성공한 신예 강자의 대립으로 압축할 수 있다.

란제리 중심의 남영비비안, 신영와코루와 좋은사람들, BYC, 쌍방울 3개 이너웨어 업체는 소극적인 영업 정책을 고수하며 외형 확장보다 수익 유지에 집중했다. 좋은사람들의 ‘예스’ 리뉴얼, ‘먼투선’ 런칭, 쌍방울의 중국 사업 확장 외에 이렇다 할 뉴스가 없었다.

반면 대형마트, TV홈쇼핑 중심의 영업을 펼쳤던 코튼클럽, 엠코르셋, 코웰패션은 올해 유통 채널 다각화, 메이저 브랜드 육성, 신규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리딩 기업과 견줄만한 외형으로 성장을 이뤘다.

이너웨어 5강 구도는 코튼클럽, 엠코르셋, 코웰패션이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며 깨지기 시작했고 특히 코튼클럽의 공격적인 사세 확장은 이너웨어 업계의 이슈가 됐다.

 

코튼클럽은 지난해 인수한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가 45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회사 외형을 30% 이상 끌어올렸고 이어 지난 8월 코데즈컴바인까지 인수해 종합 패션 기업으로 변신을 꾀했다. 코튼클럽은 이너웨어로 3,000억원 매출과 코데즈컴바인 매출까지 포함, 약 3,400억원 외형으로 성장했다.

코웰패션은 ‘푸마’, ‘카파’, ‘화숙리’ 외에 ‘기비’, ‘르샵’, ‘안나수이’ 여성 이너웨어를 새롭게 시작했고 또 ‘안나수이’ 핸드백, ‘캘빈클라인’ 러기지, ‘굿상아’ 핸드백 등 패션잡화까지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골프용품 전문 기업 볼빅과 함께 골프 의류 ‘볼빅’을 런칭, 중국 TV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내년 봄에는 ‘볼빅’ 골프 언더웨어를 런칭할 계획이다.

한편 유통 채널별로 비교해보면 백화점에서는 ‘비비안’, ‘비너스’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엘르이너’와 ‘게스언더웨어’ 등 영 층을 겨냥한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형마트나 가두점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TV홈쇼핑은 선두권 경쟁이 치열했다. 업체 기준으로는 동경모드, 코웰패션, 엠코르셋 순이었고 개별 브랜드별로는 ‘휠라티바’, ‘푸마 바디웨어’, ‘원더브라’가 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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