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 회장, 中 알리바바 패션 파트너

2015-12-14 00:00 조회수 아이콘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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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 회장, 中 알리바바 패션 파트너





“중국 소비시장의 기회는 온라인 마켓에 있다. 글로벌 각지의 좋은 콘텐츠를 중국 온라인 시장에 흡수하는 에이전시로서 기업 역량을 매년 배가해 갈 것이다. 현재 중국 13억 인구 중 온라인 사용률은 50%에 그친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의미다.”

장 준 타이거8카이푸엔 회장이 중국 온라인 마켓을 리딩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장 회장이 이끄는 타이거8카이푸엔은 알리바바그룹(회장 마 윈)과 긴밀하게 협업하는 회사다. 타이거8카이푸엔은 중국 온라인 시장 점유율 65%인 알리바바에 상품을 공급하는 판매대행업체다. 

총 20개국에서 좋은 콘텐츠를 모아 알리바바에 대행으로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이탈리아 「리우조(Lio.jo)」, 중국의 「포츠(Ports)」 등이 대표 대행 전개 브랜드다. 타이거8카이푸엔은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몰인 타오바오 티몰 주화산을 통틀어 패션 부문 매출 2위를 차지한다. 지난해 거래액이 아닌 순수 매출로 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50조원을 기록한 알리바바그룹의 패션 부문 2위 파트너사라고 하면 그 규모를 실감할 수 있다. 

알리바바 패션부문 2위 파트너, 2000억 매출

그는 “중국의 온라인, 즉 알리바바로 글로벌의 실력 있는 콘텐츠들이 모일 것이다. 이미 알리바바는 글로벌 온라인 허브 구축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정책과 함께 마켓 셰어를 키워 갈 것이다. 그중 한국에서는 2년 내 100개의 유수 브랜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꺼지지 않는 한류 바람에 따라 한국 시장에 진출, 타이거8카이푸엔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 9월17일에는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위크’의 공식 주관사로서 행사를 개최했다. 타이거8카이푸엔을 통해 알리바바에 브랜드를 전개 중인 「빈폴」 「에잇세컨즈」 「티니위니」 「로엠」 「반에이크」 「트위」 「크리스크리스티」 「NII」 등이 참가해 패션쇼를 열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또 “알리바바가 글로벌 T몰을 열고 해외 직구 아이템을 적극 유치하는 것은 상품의 정상화를 위해서다. 현재 중국 온라인에는 카피 아이템을 포함해 2만~3만원대 저가 상품이 메인으로 판매된다. 마 윈은 카피 아이템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두고, 해외 리얼 브랜드 아이템을 입점시켜 사이트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타이거8카이푸엔만의 온라인 채널을 구축해 자체 리테일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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