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2015-12-18 00:00 조회수 아이콘 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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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부산 광복동 - 겨울 아우터 판매 부진 
  
시즌 축제 등으로 유동인구는 많은 편이지만 실질적인 매출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일과 주말 유동인구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매장에 들어와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수는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는 물론이고 작년에 비해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겨울 아우터웨어를 찾는 고객들이 드물다는 것이다. 

한 매장 관계자는“이달 중순까지도 낮 기온이 14~15도에 이르는 등 작년보다 기온이 월등히 높아 겨울 아우터웨어 판매가 부진하다. 작년대비 절반 수준도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매장 관계자 역시 “아우터웨어보다는 스웨트셔츠나 후드티셔츠 등 간절기에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의 판매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렇다보니 매출도 부진하다. 매장별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전년대비 20%(이달 누계 기준)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분위기가 좋았던 스포츠 매장들조차 실적이 부진하다.

상권의 변화로는 최근‘슈펜’이 문을 열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 동성로 - 연말 선물 수요 증가 
  
한 겨울 포근한 날씨 덕에 동성로 상권은 집객력은 잃지 않고 있다.

이 곳 의류 매장은 두꺼운 외투 판매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상권 분위기는 활기에 차있다.

평년 수준보다 웃도는 한 낮 기온이 길게 이어지고 있지만, 연말을 앞두고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의 선물 수요는 증가해 소비 심리는 오히려 나쁘지 않다는 게 이곳 상인들의 설명이다.

이렇다 보니 최근 캐주얼과 편집숍, 슈즈멀티숍 매장은 각각 패키지 상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 됐는데, 가격은 5~10만원대 제품이 강세다.

유니클로, 자라 등 SPA 매장들도 여전히 높은 집객력을 유지하고 있다. 상권의 변화는 슈즈멀티숍‘에스마켓’이 리뉴얼 오픈했고,‘이엑스알(EXR)’도 최근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밖에 매장 오픈을 검토하고 있는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어, 일대 대형 점포 임대 시세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광주 충장로 -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임대료만 상승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이달 들어 패션 매장은 전월대비 20~30%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예년의 경우 이맘때 추운 날씨로 중의류를 입고 다니는 고객들이 즐비했었지만 외투를 입는 것이 버거울 정도의 날씨가 이어지며 매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나마 슈즈 멀티숍 등이 10%대 하락세로 선전 아닌 선전을 하고 있다.

특별한 매장 변동은 없었고 멀티숍으로 운영되던 이너웨어 ‘예스’가 단독 매장으로 확장해 이달 초 오픈했다.

‘펠틱스’가 철수한 자리가 주얼리 매장으로 바뀐 정도다.

지난 달 25일 개관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직까지 충장로 상권 활성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전시, 공연, 아카이브, 유통이 한 곳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복합 문화기관을 표방하며 많은 유동인구가 밀집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은 미비하다. 특히 전당이 위치한 1가 지역은 개관전 기대감으로 100~200만원 가량 임대료가 상승했음에도 불구, 매출은 오히려 줄어 인근 점주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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