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맞춤정장 시장 재편

2007-09-20 09:16 조회수 아이콘 1546

바로가기


중가 맞춤정장 시장 재편



중가 맞춤정장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가 맞춤정장 시장은 프랜차이즈를 통해 볼륨화에 주력하는 군과 본사에 직접 디자이너를 두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키우기 위해 직영 형태로 운영하는 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업하는 군으로 나뉘고 있다.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브랜드들은 정장 디자인을 희망하는 신진 디자이너를 매장 점주로 선정해 이들이 직접 방문 고객들과 상담하며 채촌과 디자인을 결정하고 생산만 프랜차이즈 본사가 진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디자이너가 귀한 남성 정장 시장에서 새로운 인력을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업체 입장에서도 디자이너가 직접 매장을 운영해 점효율을 높이는 데도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형태인 만큼 유통망도 10~25개까지 볼륨화되어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안드레아바냐’, ‘오델로’, ‘데인티’, ‘루이체’, ‘JJ리퍼블릭’, ‘루쏘소’ 등으로 약 30여개에 달한다.

반면 직영 형태는 본사에 디자이너를 두고 오너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 형태의 브랜드는 ‘어테인’, ‘JK커스텀’, ‘사르또’ ‘아즈옴므’, ‘반니’, ‘벅쉬’, ‘첸’, ‘유케이’, ‘산탄드레아’, ‘에반칼릭스’ 등 20여개에 달하고 있다.

‘에반칼릭스’는 여의도에만 3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니’ 역시 종로에 이어 지난 달 강남점을 오픈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른 형태는 온라인 맞춤샵이다.

온라인샵은 소비자들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원단과 디테일, 사이즈를 주문하고 배송받는 방식이며 가두점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또 셔츠나 넥타이 등 단품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 전략을 펴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새롭게 생긴 온라인 샵은 ‘디오니’, ‘싱글남’, ‘마린블루’, ‘이츠파인’, ‘벨로체’, ‘챠크라옴므’, ‘이시욱옴므’, ‘에르데코’ 등 10여개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맞춤 정장 브랜드는 온오프라인을 모두 합해 6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강남권위주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맞춤이라는 특수성과 함께 가격적인 경쟁력과 신속성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백화점 제도권 브랜드에서 선호 스타일을 맞춤 구매하려면 최소한 70만원 이상 이지만 가두점에선 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 재구매 고객의 경우 이미 채촌 되어있는 사이즈를 데이터 베이스로 원단과 스타일만 선택하면 쉽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수트를 만들 수 있다.

제작 기간도 빨라 주문 일시부터 3~4일,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옷을 입어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모두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문 즉시 제품 생산에 들어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소비자의 손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브랜드는 직접 고객의 집이나 회사로 방문하는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매장을 찾기 바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9.2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