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 빼앗긴 1조 시장 경쟁력 구축이 관건
내년에 캐주얼 트렌드가 메인 스트림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그 파이를 캐주얼 업체들이 골고루 나눠먹는 것이 아니라 ‘유니클로’가 독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클로’는 이미 올해 1조1,16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캐주얼 마켓 규모가 약 7조원으로 추정되는 데 이 중 ‘유니클로’가 16%를 가져간 셈이다.
따라서 업체들은 규모의 경쟁에서 견줄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한 맞불 작전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유니클로’의 경쟁력이 약한 부분, ‘유니클로’와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밀접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고가의 스포티 캐주얼이 선전하고 항공점퍼, 맨투맨, 스웨트셔츠, 짚-업 후드 등 국내 캐주얼 마켓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을 잘 기획했던 브랜드가 불황 속 달콤함을 맛봤듯이 내년에도 ‘나름’의 경쟁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전략에 있어서는 △근접 기획 강화 △가성비 높인 아이템 개발 △봄, 가을시즌 축소 △콜래보레이션, 캐릭터 아이템 개발 △유통채널별 상품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