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추석·결혼시즌 특수몰이 덕봤다
셋업물 보다 단품 강세 판매
<여성복>
추석을 한 주 앞둔 9월 셋째주는 의류 매장 마다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도심 백화점 주변은 쇼핑객들로 인해 차량 정체가 이어졌고 쇼핑몰과 아울렛 타운 등에도 주말에는 주차장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캐주얼과 캐릭터, 수입 매장이 붐벼 전주대비 평균 10% 안팎 신장했고, 커리어 PC도 오랜만에 소폭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브제 등 리딩 업체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브랜드 위크’를 기획 추석 특수 잡기에 나섰고, 타 백화점들도 기획전과 함께 결혼시즌을 앞두고 웨딩페어를 여는 등 판촉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9월 들어 판매율이 눈에 띄게 신장했다. 연휴 동안에는 해외로 나가는 쇼핑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여성복 존에는 악재가 되겠지만 이후 상품권이 회수되는 시점에 날씨만 도와준다면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매객수는 많았던 반면 한낮에 25도를 넘어서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수트 등 셋업물보다는 단품 위주의 판매가 대부분이어서 객단가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두상권 역시 활황을 맞았다.
백화점 대비 집객력은 떨어지지만 명절맞이 개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40~50대 ‘아줌마’ 고객이 많은 중저가 브랜드들의 신장률이 높았다.
또 선물, 상품권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니트, 점퍼 등 간절기 캐주얼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마트에서도 여성복 매출이 크게 올랐다.
브랜드별 브랜드 세일 돌입
<남성복>
전주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지난 주말 남부지방에 태풍이 오면서 지방점포 매출이 전주대비 10% 이상 줄었으나 수도권은 가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출 자연 증가분과 예복 시즌, 추석 매기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방권의 역신장을 만회했다.
수도권과 지방권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매출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주대비 보합세로 나타났다.
복종별로는 캐릭터캐주얼이 10% 이상 매출이 늘었고 TD캐주얼이 10%, 신사복과 어덜트캐주얼이 보합세, 드레스셔츠는 한 자릿수 매출이 줄었다.
지난 달 14일부터 각 브랜드별로 브랜드세일에 들어가면서 주말 매출이 전주대비 10% 이상 신장했고, 전년대비로도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작년의 경우 지난 달 초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갔으나 올 해 부터는 백화점의 세일 기간 단축 방침에 따라 보름 늦게 시작했다.
따라서 각 브랜드는 행사 매출보다는 정상매출을 높이고 세일보다는 노세일 기간을 늘려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점퍼·코트류 매기 회복
<캐주얼>
캐주얼 주요 브랜드들은 전주대비 보합세에서 10% 역신장했다.
주중에는 소폭 신장세를 기록했으나 주말 태풍 영향으로 전국적인 매출 하락이 이어졌다.
추석 특수를 누리 것으로 기대했으나 태풍 피해로 작년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을상품 판매가 빨리 일어나고 객단가 상승 제품인 점퍼와 코트 등의 판매가 이어지면서 입점고객 대비 매출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전주대비 주중에는 5% 신장했으나 주말 매출이 떨어져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전 2주간의 큰 폭의 신장세는 잠시 멈췄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10% 역신장을 기록했다.
가두점 비중이 높아 주말 매출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 트렌드 상품이 매출을 주도했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는 7% 가량 신장했다.
백화점에서 호조를 보였으며 점퍼와 바지류의 강세가 이어졌다.
태풍 영향 신장률 한풀 꺽여
<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