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퍼(FAKE FUR)의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
착한패션, 개념패션, 비건 패션(VEGAN FASHION, 동물을 입지 않는 패션), 에코 퍼(Eco fur), 하이포 퍼(High faux fur) 등의 단어들을 꾸준히 쏟아내는 중이다.
인도적인 제품 이미지를 어필하고, 유명 디자이너들의 활용이 크게 늘면서 유행에 동참하는 곳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리얼 퍼와 달리 어린 연령층까지 구매자로 흡수되면서 더욱 대중화되고, 최근에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퍼 아이템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몇 백에서 몇 천만 원대의 가격을 호가하는 리얼 퍼와 달리 합리적인 선의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관과 관리(물세탁)가 손쉽다는 것이 매력이기 때문.
리얼 퍼보다 염색가공이 용이해 자유로운 컬러 발색이 가능하다보니 보다 젊은 컬러와 트렌 드를 접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코트, 재킷, 베스트 등 아우터류는 물론 액세서리류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개되고 있다.
구호, 질바이질스튜어트, 랩 등 백화점 중심 브랜드들이 비중을 예년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늘려 내놨고, 스타일난다, 나인, 나크21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가 스트리트 브랜드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동반한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래비티, 몰리올리 등 페이크 퍼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올해 런칭한 래비티는 실크와 페이크 퍼 전문 브랜드로 춘하에는 실크, 추동에는 페이크 퍼를 메인 아이템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몰리올리는 올 가을 백화점을 통해 오프라인에 진출해 완판 아이템을 배출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몰 ‘나크21’ 홍보 담당자는 “진짜 같은 터치 감이나 광택 등 소재 퀄리티가 과거보다 크게 향상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베스트 형태나 루시퍼, 블링퍼처럼 보온성, 디자인, 합리적 가격 등 세 가지 구매요인을 고루 만족시킨 제품들의 구매 문의가 특히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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