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따뜻한 기부 활동
패션업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부 활동으로 2015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메르스 사태와 경기 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약 1만5,350여벌을 난민, 노숙인 등 국내 소외계층에 전달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직접 쇼핑의 경험을 선사하는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1~2월 두 달 동안 연탄 12만장을 전달하는 ‘고객과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을 개최하고 이에 동참할 고객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작년 1월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서울을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총 1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잡화, 액세서리, 공예품 등 애장품을 기부받고 패션 브랜드 샘플 제품을 판매하는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 모금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3,000여장의 연탄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세정과미래는 최근 전 직원이 참여해 서울 노인복지센터 김장 봉사를 다녀왔고 코웰패션은 2015년을 마무리하며 나눔을 실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기부데이를 열어 1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유아동복 업체 제로투세븐은 러브 프로젝트를 진행, 대한적십자사, 대한사회복지회, 조계종 등 각종 사회 단체를 통해 약 42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의 대규모 나눔 바자회인 아름다운 하루에서 판매될 2만여점의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 바자회는 30일 아름다운 가게 송파점, 목동점, 영등포점, 망우점, 일산주엽점 등 10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명품패션 앱 ‘디코드’를 운영하는 엔코드 역시 크리스마스 자선 경매를 통해 모은 낙찰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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