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아웃도어 버전 2.0의 시대 준비해야
아웃도어 시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권불십년이라는 말을 무색케 했던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해 상당수의 브랜드들이 두자릿수의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 암울한 한해를 보냈다. 내년에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할 뚜렷한 해법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판을 다시 짜는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올해 아웃도어 시장은 △아웃도어 시장 구조조정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재조명 △아웃도어 카테고리 확장 △버전 2.0 시장 준비 등이 필요해 보인다.
내년 아웃도어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얘기가 힘을 얻고 있다. 많은 브랜드가 시장에서 퇴출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러운 시장의 구조조정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창고에 쌓인 재고와 이탈하는 소비자, 그에 따른 유통질서 재편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최근 수요가 크게 줄었는데도 과도하게 물량을 생산해 쌓인 재고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재고 총량이 2~3년치 시장의 총 생산량을 초과할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재고가 시장에 풀린다면 가격질서가 무너지게 되고 이에 따라 브랜드와 시장에 대한 신뢰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웃도어 카테고리 확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실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등산과 트레킹, 캠핑 등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새로운 카테고리 개발 보다는 기존 시장에서의 주도권 싸움에 집중했다.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물량 싸움 대신 새로운 카테고리 개발에 나섰다면 현재와 같은 위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투자했던 아웃도어 슈즈 시장과 키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등의 영역에 대한 확장도 필요한 시점이다. 결국 새로운 아웃도어 카테고리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아웃도어 버전 2.0 시대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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