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제조 '창신' 스마트팩토리 비결
“공정별로 실시간 트레킹이 가능해지니 그만큼 공정상 오류가 줄었습니다.” 스포츠화 전문 제조 기업 창신(대표 정환일)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해 생산효율 10%를 증가시켰다. 중간재 물류의 실시간 이력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재고관리도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받아 물류 흐름을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 것. 이로 인해 원가 절감 측면에서 15%의 성과를 냈고, 상품 생산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도 20% 감소시키면서 전체적인 생산성이 1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창신의 이러한 성과를 도운 것은 IoT 실시간 위치추적 전문기업 큐빗(대표 김종우 qbit.co.kr)의 '스타시스템'이다. 스타시스템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동형 태그(패시브 태그)를 사용한 RTLS(Real Time Location Service) 솔루션이다. 핵심기술은 나사(NASA)의 무선데이터 통신전송 시스템을 응용한 기술로 태그 인식거리와 인식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리시버의 감도를 10만배 이상 높였고, 이를 통해 장애물에 관계없이 200m까지 태그인식이 가능하다. 실시간 추적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태그가 부착된 사물의 이력과 위치파악을 바로바로 할 수 있다.
이 IoT기술을 도입하기 전 창신은 수많은 제조 공정 라인에서 반제품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 공정과 데이터 상의 정보 차이로 원재료를 추가 구매하는 등의 불필요한 생산비용이 증가하기도 했다. 스타시스템을 구축한 후 공정별 입·출고 내역과 실시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반제품 물류 정보가 정확해져 공정상의 오류가 최소화 됐다. 보다 체계화된 공정관리로 생산일정을 정확히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창신 관계자는 “물류 흐름의 시스템적 통제로 실시간 재고 관리까지 가능해졌으며, 공정상 오류 감소로 생산량은 늘었고, 투자비는 최소화시킬 수 있어 전체적으로 생산효율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김종우 큐빗 대표는 “IoT 기술의 도입이유는 생산성 증대에 있다. 값이 저렴한 수동형 태그로 실시간 위치추적까지 지원하는 IoT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물류 공정관리나 자산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 증대와 빠른 의사결정까지 이어진다”고 말하며 “제조업 경쟁력 회복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스마트팩토리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2020년에는 3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발표 나온 만큼 제조업의 IoT 기술 접목은 세계적인 트렌드다”라고 전했다.
* 창신은? 1981년 12월부터 나이키 운동화를 한국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직원 4만5000명이 연간 약 300만족을 생산하는 연간 매출액 7000억원 규모의 회사다.
* 큐빗은? 2011년 창립한 IoT 실시간 위치추적 전문 기업으로 건전지가 없는 패시브(수동형) 방식을 사용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한 솔루션 스타시스템을 국내외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액티브(능동형) 방식의 리얼트랙 솔루션을 런칭했으며, 패시브 태그와 액티브 태그 모두를 베스트 라인업으로 갖춘 토탈 RTLS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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