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팔 속 스포츠 브랜드는?

2016-01-08 00:00 조회수 아이콘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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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 속 패션과 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이키’ 운동화를 비롯해 ‘르까프’의 목폴라와 ‘까발로’, ‘타이거’ 등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신발 브랜드까지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가 등장한다.

그 시절 추억의 브랜드와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우선 쌍문동 부자 정봉과 정환이 주로 착용하는 ‘나이키’는 80년대 초반 화승에서 수입 유통하다 1986년 한국나이키가 설립되며 크게 성장한다. 드라마에서 정환이 신은 에어포스 올백 로우는 지금까지도 사랑받은 아이템이다.

또 도룡용(동룡)의 목폴라 패션도 당시 대유행이었다. 동룡이 주로 착용하는 ‘르까프’는 화승의 순수 브랜드다. 화승은 기차표 고무신의 동양고무공업에서 출발해 신발 전문 제조 및 유통회사로 성장했다. 80년대 초반 해외의 상당수 브랜드의 국내 첫 출발지가 화승이었던 점은 당시 화승이 OEM 방식으로 수출하던 해외 브랜드를 국내 들여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동룡이 착용한 ‘까발로’는 말표 운동화의 태화고무공업에서 출시한 자체 브랜드다. 까발로는 이태리어로 말이라는 뜻이며 한 자 힘 력(力)자를 형상화해 로고를 만들었다.

덕선이 3년 동안 아껴 신었던 ‘아티스’는 국제상사가 출시한 대중적 운동화 브랜드다. 현재는 국제상사(LS네트웍스)에서 분사해 아동화 브랜드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덕선이가 ‘아티스’에 이어 신게 되는 ‘타이거’는 범표 운동화의 삼화고무가 만든 브랜드다. 범표고무는 80년대까지 수출 실적 1, 2위를 다툴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신발 회사였으나 현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상태. 

최근 방송 분에서 드디어 등장하는 ‘리복’의 CF는 모델 이종원을 일약 스타로 만들었고 모든 교실 의자를 망가트리는 원인이었다. ‘리복’은 화승에서 전개하다 화승이 최대 주주인 한국리복에서 전개했다. 그러나 아디다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리복’을 인수하며 현재는 한국에서도 아디다스코리아에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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