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웃도어 시장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경기침체와 함께 아웃도어 트렌드가 물러나면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매출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주요 브랜드의 매출 하락이 심각했는데 리딩 브랜드가 두자릿수의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실제로 상위 5~6개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 하락분만 합쳐도 5천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이 흔들렸다.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백화점에서의 질서는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주요 백화점에서 ‘노스페이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스포츠’와 ‘블랙야크’, ‘케이투’, ‘네파’가 뒤를 좇는 형국이었다.
전국 48개 백화점 아웃도어 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노스페이스’가 48개 점포에서 점당 월 평균 1억8,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코오롱스포츠’ 1억6,300만원, ‘블랙야크’ 1억5,900만원, ‘케이투’ 1억5,800만원의 점당 월 평균 매출을 올렸다.
또 ‘네파’는 40개 점포에서 10위권에 들었고 점당 월 평균 매출은 1억3,000만원이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43개 점포에서 10위권에 포함됐으며 월 평균은 1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아이더’가 45개 점포에서 1억1,700만원, ‘밀레’ 48개 점포 1억1,600만원, ‘라푸마’ 34개 점포 1억900만원, ‘컬럼비아’ 36개 점포 1억1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점포별 1위 브랜드를 보면 ‘노스페이스’가 48개 점포 중 17개 점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코오롱스포츠’는 13개 점포에서 수위에 올랐다. 또 ‘블랙야크’가 8개 점포에서 1위를 마크했고 ‘네파’가 3개 점포에서, ‘케이투’와 ‘밀레’가 2개 점포, ‘라푸마’, ‘아이더’, ‘디스커버리’가 각각 1개 점포에서 1위에 랭크됐다.
<패션채널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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