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비니’가 뜬다

2016-01-13 00:00 조회수 아이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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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모자 시장에‘비니’가 등장한다. 

MLB, NBA, 햇츠온 등 모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대형 캐주얼 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비니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을ㆍ겨울에만 선보였던 비니를 봄 시즌까지 확대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MLB 3스타일, NBA는 4스타일, 햇츠온은 6스타일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SKU로는 2~3배에 이른다.

이들 업체에 따르면 전체적인 모자 구성에서 큰 비중은 아니지만 비니 수요 확대에 따라 마켓 테스트를 해보겠다는 의도다.

실제 이번 가을ㆍ겨울 시즌 비니의 판매량은 전 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NBA는 비니의 전체 판매량이 2배 늘었고, 햇츠온도 기본 스타일의 경우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햇츠온 관계자는 “최근 2~3년 모자 시장의 트렌드가 스냅백이었다면 지금은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 중‘비니’는 스트리트 패션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자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캐주얼 시장에는 스트리트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그의 필수 아이템인 모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를 개발ㆍ출시하고 있고 비니 역시 그의 일환으로 봄 시즌까지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추위가 3~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우터웨어 트렌드에 맞는 모자로 비니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NBA 관계자는“예년의 경우 봄 시즌 홑겹 점퍼를 많이 입었는데 최근에는 경량패딩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비니는 이에 가장 적합한 모자”라고 말했다.

특히 가을ㆍ겨울 시즌과 달리 린넨 등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늦은 봄까지도 고객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햇츠온은 이미 일부 스타일을 조기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나머지 스타일도 이달 중순에서 내달 초까지 전 매장에 입고될 예정이다.

MLB도 출시를 시작했으며, NBA는 이달 초 품평회를 마치고 생산에 들어가 2월 설 연휴를 전후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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