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컴퍼니가 후원하는 글로벌 패션 어워드 울마크 프라이즈(IWP)의 남성복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도의 ‘수켓드히르’다. 이탈리아 ‘피티워모’에서 열린 IWP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우승자가 결정돼 더욱 주목된다.
스켓드히르는 클래식한 웨스턴 테일러링에 오버사이즈 디자인, 그리고 인도의 전통의상의 요소를 접목했다. 전통적인 섬유 직조방법인 이카트를 사용한 그의 컬렉션은 옴브레 패턴을 희미해져가는 지나간 기억들을 추억하는 매개체로 활용했다. 봉제선 없이 열고정하는 방법과 기하학적인 격자무늬 패턴을 클래식한 퀼팅 스티치에 접목하기도.
심사위원 중 한 명은 "전통적인 염색 기술을 사용했지만 새롭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수켓드히르가 사용한 디테일은 전에 본 적 없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비즈니스 보다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쫓는 그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봤다"고 밝혔다.
인도 '스켓드히르' 우승, 전통 요소 접목 인상적
전세계 70개 브랜드 이상이 참여한 이번 어워드에서 6명의 남성복 결승 진출자가 파이널까지 올랐다. 그 중 한국의 문수권도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외 P.존슨(호주), 아기앤샘(영국), 조나단 크리스토퍼(유럽), 시키임(미국), 수켓드히르(인도, 파키스탄, 중동)가 메리노울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울마크 프라이즈 우승자는 10만 호주달러(한화 8500만원)의 우승상금과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된다. 메리노 울 캡슐 컬렉션을 '10 코르소코모(밀라노)' '삭스피프스애비뉴(뉴욕)' '하비니콜스(런던)' '이세탄(일본)' '매치스패션닷컴(남성복 온라인)' '마이테라닷컴(여성복 온라인)' '부틱1(아랍에미레이트)' '데이비드존스(호주)' '분더샵(한국)' 등 전세계 유명 리테일숍을 통해 독점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울마크 프랄이즈는 전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후원하며 동시에 메리노울의 무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각국의 패션협회 또는 미디어 추천을 통해 추천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한국패션협회의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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