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6-01-15 00:00 조회수 아이콘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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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동 - 가벼운 아우터웨어 반응 살아나 
  
크리스마스 트리문화 축제 이후 유동인구는 확실히 줄었다. 지난 3일까지 한 달 이상 진행된 행사로 이 기간 축제를 즐기기 위한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었지만 축제가 끝난 현재 거리는 한산한 모습이다.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도 줄었다. 

하지만 전년에 비해 실적은 나쁘지 않다. 지난해 실적이 바닥을 치면서 올해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것. 1월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우터웨어 판매가 조금씩 늘고 있다. 예년 판매량 수준은 아니지만 이제부터 기대를 걸어볼만하다는 분위기다. 경량 패딩이나 코트류 등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반응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 매장 관계자는“보통 이 시기에는 헤비한 점퍼가 팔려야 하는데 올해는 기온이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인 인기”라며 “할인율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예년과 다른 점”이라고 지적했다. 

신규 매장의 진출이나 퇴점 소식은 없다. 최근 변화로는 SPA 슈즈 ‘슈펜’이 문을 열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 동성로 - 시외 지역 소비층 발길 뚝 
  
이달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 

겨울 외투 판매가 부진한데다 10~20대 층이 눈에 띄게 줄었다. 

유동객의 80%를 차지하는 젊은층이 방학 기간 시내 상권으로 몰리지 않고 오히려 학원가와 주거지역 내 부심 상권으로 분산 됐기때문이다. 

이맘때면 시외 지역인 구미와 경주, 영천 등지에서 유입되던 소비자들의 발길도 줄어든 상황이다. 

경주와 구미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내 아울렛 타운과 쇼핑몰 등의 이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동성로 한 의류 매장 점주는 “새해 첫 달 경기가 작년 이맘 때 보다 못하다. 사람이 줄었으니 장사가 잘 될리가 없다”고 토로 했다. 상권 내 변화는 크지 않다. 

지난달 24일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새롭게 오픈 했다. 

이 매장은 동성로 지역 특성과 연령대를 고려해 스포츠웨어를 중심으로 매장을 꾸몄다. 

광주 충장로 - 높은 임대료, 낮은 매출에 공실 증가
 
이달 들어 패션 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30~40%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 날이 손에 꼽을 정도여서 의류 매출이 크게 고전중이다.

표면적으로 매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4~5개 매장이 업종 변경이나 폐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아직 특별한 매장 변동은 없었고 지난달 말 ‘캘빈클라인 진’이 철수하고 그 자리에 지난 8일 ‘복고다방’이 오픈한 것이 전부다.

현재 충장로 지역 매장은 공실율이 크게 늘어났는데 높은 임대료와 매출 하락현상으로 겨울 시즌 이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의류 매장의 경우 운영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고 신생 브랜드의 매장 진입도 없다. 반면 슈즈 멀티숍은 5% 가량 상승해 선전하고 있는 분위기다. 슈즈 멀티숍의 경우 중소 멀티숍이 정리되고 ‘ABC 마트’, ‘에스마켓’, ‘핫티’ 등 4곳이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마저도 전체 고객 수는 줄어들었다.

이 지역 한 점주는 “올해 경기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충장로 지역에 신규로 투자하려는 점주나 브랜드가 줄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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