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중국 시장 진입 서두른다

2016-01-19 00:00 조회수 아이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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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아용품 시장이 정부의 두 자녀 허용 정책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컨실팅 회사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유아용품 시장의 규모는 향후 매년 16% 이상씩 증가해 2018년 3조 위안(한화 54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두 자녀 정책이 허용되기 전에 발표한 자료로 관련 업계는 실체 수치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업체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중국 내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 국내 업체들의 기대만큼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없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미 일본의 ‘피죤’, 네덜란드의 ‘아벤트’, 독일의 ‘누크’ 등 해외 선진국의 유아용품 브랜드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고 케어포, 굿베이비 등의 로컬 기업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내수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비즈니스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의하면 유아동복을 주력으로 중국 사업을 전개했던 제로투세븐, 참존글로벌워크 등 유아동 전문기업부터 다이치, 순성산업 등 중소 유아용품 전문기업까지 중국 유아용품 시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일찌감치 중국에 진출해 유아동복을 전개했던 제로투세븐과 참존글로벌워크는 유아스킨케어 사업으로 발을 넓혔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온라인을 주요 유통망으로 활용한다.

제로투세븐은 작년 5월부터 티몰 글로벌관에서 한방유아스킨케어 ‘궁중비책’을 전개했는데 매월 매출이 전월대비 40%씩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VIP숍에도 입점했으며, 연내 오프라인 전개도 검토 중이다.

참존글로벌워크는 최근 런칭한 유아스킨케어 ‘오투풀’을 상반기 내 중국 온라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대는 10% 내외로 상향 조정해 경쟁력을 더한다.

이미 유아용품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아 놓은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앤컴퍼니는 추가 진출 브랜드를 준비 중이다.

보령은 중국 유아생활용품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비앤비’에 이어 최근 수유용품브랜드 ‘유피스’를 진출시켰고 뒤이어 유아스킨케어 ‘닥터아토’도 전개할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유아스킨케어 ‘퓨토’를 모기업 랑시그룹의 현지 유통 파워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

지난해 5월 중국 월마트 400개 점포에 단독 입점시켰으며, 티몰 글로벌관 등 온라인 몰에도 입점했다.

작년 말에는 ‘아가방’의 숨쉬는 마스크를 내놓아 20일 간 1만5천여 장을 판매했다. 상반기에는 유아세제용품 ‘퓨토하우즈’를 전개하기 위해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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