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행사처럼 자리 잡은 콜라보레이션.
올해도 다수 여성복 브랜드들이 준비로 분주하다. 절기가 긴 여름시즌을 겨냥,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윤활유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타킷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려한 협업에 집중하는 추세다.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충성도를 높이는 파급력을 지닌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는 오는 3월 중 새로운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패션 라이선스 매거진 에디터들(7명)과 손잡고, 각자의 성향에 맞는 스타일 아이템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델 강승연, 배우 채정안과 프리미엄 샴페인 뵈브 클리코 등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인동의 ‘리스트’는 이번 춘하시즌 독특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시선으로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패션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남현범’과 스타일 콜라보를 진행한다. 지난해 추동에 이어 두 번째 손을 맞잡았다.
김진경 등 인지도 높은 모델들을 기용해 자유분방한 일상과 스타일리시한 리얼웨이 룩에 초점을 맞춰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세련되게 보여줄 예정이다.
시선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커밍스텝’은 이달 말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3’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가 가진 시크하고 모던한 감성을 쿵푸팬더의 유머러스하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와 접목한 것이다.
캐릭터를 아우터, 셔츠, 티셔츠, 니트, 데님팬츠,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에 적용하고, 다양한 패턴과 와펜, 스팽글 디테일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엔씨에프의 ‘티렌’은 영국 런던에서 활동 중인 유명 아티스트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도 올해 연 4회 이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에도 디자이너와 협업을 펼치며, 춘하시즌에는 2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대현의 ‘씨씨콜렉트’가 상반기 중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