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인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 F/W’가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는 지난해부터 타이틀 스폰서 제도를 시행, 메인 스폰서십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헤라’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운영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시즌 심사 기준을 단순 매출액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 등 정성평가 중심으로 변경하고 참가비를 인상한데 이어 이번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서울컬렉션의 경우 참가 자격조건을 독립브랜드 운영 1년 이상으로 해 독립브랜드 5년 이상 또는 제너레이션넥스트 3회 참가였던 지난 시즌 자격에 조건에 비해 완화했다. 신인들의 무대인 제너레이션넥스트 폐지에 따른 조치다.
패션쇼 장소도 종전 DDP 내 3개관(S1-S3)에서 야외무대까지 4개로 늘리기로 했다. S1-S3관은 종전과 동일하게 하고, 야외무대는 DDP 남문 길목, 살림터 앞, 팔거리 길목, 팔거리 슬로프, 장미정원과 성곽길 사이, 잔디 언덕 위 등으로 잡고 있다. 참가비는 1,000석 규모 1,000만원, 700석 규모700만원, 300석 규모 500만원, 400석 규모의 야외 쇼장 1,000만원으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금액 차이는 없다.
이와 함께 참가 디자이너들에게 좌석 배정을 일임한 지정좌석제를 유지하면서 모바일 티켓과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까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행사 전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문제를 줄여보자는 취지다.
특히 지난 시즌 폐지됐던 수주전시회(구 서울패션페어)는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의 트레이드 쇼로 재개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열리며, DDP 외부 장소를 섭외 중으로 아직 미정이다.
트레이드 쇼에는 국내외 패션, 잡화 브랜드 100개 업체를 선발해 40개 브랜드는 신진 그룹인 ‘제너레이션넥스트’로, 60개는 일반 브랜드 부스로 구분하기로 했다. 그 중 ‘제너레이션넥스트’는 전시 부스 설치와 그룹 당 5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미니 패션쇼로 꾸밀 계획.
신진 그룹에 한해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고, 일반 브랜드는 부스 200만원, 패션쇼 300만원의 참가비를 책정했다.
재단은 초청된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공식 일정으로 트레이드 쇼를 참관하도록 하고, 쇼 장과 트레이드 쇼장 간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달 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데 이어 2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19일 최종 참가자 확정, 22일에 패션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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