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온라인 유통은 T커머스 ?

2016-01-21 00:00 조회수 아이콘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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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들이 T커머스 시장에 진출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T커머스는 TV를 통한 상거래를 의미하는 것으로 디지털 데이터 방송을 통해 TV와 리모컨만으로 상품 정보 검색, 구매, 결제 등의 상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V홈쇼핑과 거의 유사하지만 녹화 방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양방향 서비스로 운영되는 것이 다른 점이다.

현재 기존 TV홈쇼핑 업체인 GS(GS마이샵), CJ(CJ오플러스), 현대(현대플러스샵), 롯데(롯데OneTV), NS홈쇼핑(NS샵플러스) 등과 비홈쇼핑 사업자인 KTH(K쇼핑), 아이디지털홈쇼핑(쇼핑엔T), SK브로드밴드(B쇼핑), TV벼룩시장(W쇼핑), 드림커머스(드림&쇼핑) 10개 업체가 사업자로 TV홈쇼핑 사업자 수보다 3개 더 많다.

이 중 화성산업 계열의 드림커머스를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인수했을 정도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11년까지 지지부진했던 T커머스 시장은 2014년 790억원의 규모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IPTV 보급 확대와 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며 2,5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V홈쇼핑에 진출한 패션 업체들도 T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T커머스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K쇼핑에는 ‘뱅뱅’, ‘겟유즈드’, ‘가파치’, ‘론즈데일’, ‘쎄서미스트리트’, ‘잭필드’, ‘푸마바디웨어’, ‘휠라티바’ 등이 입점했지만 아직까지 TV홈쇼핑에 비해 패션 비중이 높지는 않다. 

패션 업체들은 T커머스 판매 매출이 TV홈쇼핑 대비 낮은 편이어서 아직까지는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것에 주저하는 분위기다. 대신 TV홈쇼핑 T커머스의 경우 TV홈쇼핑 제품의 재방송 판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재고 소진에 용이하고 소물량으로도 방송 판매가 가능한 점, 인력 투자가 낮은 점 등은 효율적인 측면이라고 해석했다. 아직까지는 테스트 기간이기 때문에 올해 T커머스 시장에 대해 지켜본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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