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에 편집샵 열풍

2007-09-29 16:56 조회수 아이콘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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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시장에 편집샵 열풍


편집샵이 패션 시장의 대안 유통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 조사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 전개 중인 편집샵은 80여개로 그 중 70% 이상이 수입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방식도 수입 전문업체의 단독전개, 백화점 직매입, 백화점과 수입업체 간 특정매입 거래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으며, 취급 브랜드와 품목도 수입 일변도에서 내셔널과 비제도권 브랜드까지 복종별로 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패션 업체뿐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도 타 점포와의 차별성 부여, 자주 MD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편집샵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편집샵이 백화점이 패션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데서 오는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는 다양해지고 있는 반면 오랜 기간 백화점이 획일적으로 MD를 구성하면서 브랜드 간 차별성이 사라진 현 패션 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EU 간 FTA 협상 타결 이후 품질과 가격, 오리지널리티로 무장한 유럽산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할 것에 대비 수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편집샵 개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엔엠코드 정성희 실장은 “수입 브랜드가 귀했던 시절에는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기만 하면 됐지만 이제는 바잉력과 함께 양질의 해외 소싱처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활용 자체 기획, 생산까지 가능해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9.28/http://www.apparelnews.co.kr)